사회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배우 김수현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영치금 가압류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은현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김세의 영치금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결정문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정문에는 "채무자(김세의)의 제3채무자에 대한 채권을 가압류한다"며 "제3채무자는 채무자에게 해당 채권에 관한 지급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원 결정에 따라 제3채무자인 구치소 측은 김 대표에게 영치금 지급을 할 수 없게 됐다. 압류된 금액은 약 1억원 규모다. 은현장은 "예전에 방송에서 감옥 안에서 소시지 하나 못 사 먹게 영치금을 압류하겠다고 했는데 이 말을 지키기 위해 김세의 생일에 맞춰 신청했다"며 "정말로 감방에서 소시지나 생수를 사 먹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서류 한 장(결정문)처럼 보이지만 이 결정을 받아내기까지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었고 절차도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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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대 "중동 관련 허위정보 지속 유포…엄정 수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일 "중동 전쟁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관찰)을 하며 삭제·차단 요청을 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중동전쟁과 관련한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지속 유포돼 국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허위 정보는 그 자체로도 범죄가 되지만 국민의 불안감을 야기하고 사재기 등 추가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지난해 10월부터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조직적 허위 정보 제작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6. 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영상, 음성 조작 등을 통해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약범죄와 관련해서도 총력 대응 기조를 강조했다. 유 직무대행은 "마약범죄는 수법이 고도화되고 국경을 넘나드는 만큼 해외 유입부터 국내 유통, 투약까지 전 과정 대응을 위해 범정부 및 국제사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범정부 합동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세청 등과 합동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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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까지" 강남 250평 건물서 20년 성매매…침대 뺏기고 폐쇄
경찰이 성매매 알선·사행 행위 업소 등 학교 주변 유해업소 95곳을 단속해 업주 등 170명을 입건했다. 서울경찰청은 올해 1분기 대형 성매매업소를 비롯한 학교 주변 유해업소 95곳을 단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성매매 업주 등 170명을 검거하고 성매매알선 대금 등 2890만원을 압수했다. 특히 상호명을 수시로 바꾸고 바지사장을 내세우는 등의 방식으로 장기간 성매매 알선을 이어온 고질적 업소에 대해서는 고강도 단속을 진행했다. 성매매에 사용한 침대를 압수해 폐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업소도 폐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250평에 달하는 강남권 대형 성매매업소를 압수수색해 업주 등 10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현장에서는 침대 40개와 성매매알선 대금 1355만원을 압수했다. 해당 업소는 20년 넘게 같은 건물에서 업주를 바꿔가며 성매매알선 영업을 지속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해외 인터넷에 전용사이트를 개설해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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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3잔' 알바생 고소한 그 사장 아냐"…해장국집 '동명이인' 해명
충북 청주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가 남은 음료를 마셨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횡령으로 고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점주와 동명이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엉뚱한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소재 해장국집 측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 지점 점주는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카페 점주와 동명이인일 뿐, 해당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일부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서 동일 지역·이름이란 이유로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영업방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엔 청주 아르바이트생 사건 관련 카페 2곳 점주의 신상 정보가 올라왔다. 게시글엔 한 점주가 모 해장국집도 운영한다며 상호명 등 정보도 담겼다. 이후 이 해장국집엔 항의 전화 수십통이 걸려 오거나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가 곧바로 취소되는 등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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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스크린까지…도쿄 한복판서 '독도=일본 땅' 왜곡 교육
일본 도쿄에 있는 '영토주권전시관' 인근 교육시설에서 독도 관련 왜곡 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영토주권전시관' 맞은편에 교육관을 오픈했다. 최근 이곳을 조사차 방문했다"며 "'게이트웨이 홀'이란 이름으로 학생 단체 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공간이었다. 영상으로 독도에 관한 왜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3면에 초대형 스크린을 배치했다. 기존 전시관과 달리 단체 관람을 위한 점심식사 장소도 마련돼 있다. 교육관의 다른 벽면에는 영토 문제를 다룬 책들을 비치해 도서관으로도 활용했다. '독도=일본 땅'으로 표기한 지도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전시대'도 있다. 서 교수는 "2018년 도쿄 히비야 공원 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첫 개관을 한 뒤 지금까지 매년 방문해 독도 왜곡 현장을 조사하고 꾸준히 대응해 왔다"며 "매년 관람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전시관 폐쇄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독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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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 시의원, '서영교 의원 명예훼손' 혐의 경찰 조사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 전 시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 전 시의원은 조사 전 동대문서 앞에서 "무고성 고발장은 검토 단계에서 각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조사는 명백한 탄압이자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시의원은 지난해 9월30일 서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재판 청탁 서영교는 사퇴하라'는 팻말을 걸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이후 서 의원의 전 보좌진은 이 전 시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시위 당시 이 전 시의원은 서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을 보도한 기사를 게시했다. 이에 서 의원 보좌진 측은 "이미 무혐의 결정이 난 사안이며 수많은 언론이 언론중재위 조정에 따라 '추후보도문'을 통해 무혐의 사실을 보도했던 내용"이라는 취지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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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갈아 키운 딸" 빈소에 장난감·과자…'액셀 착각' 비극에 부모 통곡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이 가족과 이웃들의 눈물 섞인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길을 떠났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A양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딸의 영정사진이 운구 차량으로 향할 때 A양 어머니는 "아가야"라고 통곡했다. 장례 기간 동안 A양의 빈소는 아이가 평소 아꼈던 물건들로 채워졌다. 조문객들은 마음을 담아 과자와 음료수, 장난감, 학용품 등을 놓고 갔다. 단상 한쪽에서는 아이가 생전 즐겨 보던 유튜브 영상이 멈추지 않고 흘러나왔다. 초등학교 2학년 또래 친구들은 서툰 맞춤법으로 A양에게 마지막 편지를 전했다. '파자마 파티'를 약속했던 한 친구는 끝내 지키지 못한 약속 대신 캐릭터 잠옷을 마지막 선물로 건네며 친구의 먼 길을 배웅했다. 발인 전날 A양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에 대해 "인생을 갈아서 키운 아이"라며 "잠들기 전에 항상 해준 말이 '엄마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였는데 우리가 없는 사이에 이런 사달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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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환경부 출신 정종선·산자부 출신 김석무 고문 영입
법무법인 지평은 환경부 및 외교부에서 환경정책과 국제협력 업무를 수행한 정종선 고문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 및 무역·통상 분야를 담당한 김석무 고문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자연보전국장과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한 정 고문은 국토환경 관리, 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 핵심 환경정책을 주도했다. 또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정부 수석대표로 국제 협상에 참여한 바 있고, UNEP(유엔환경계획) 상주부대표로서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했다. 김 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오랜 기간 정책 경험을 쌓아 왔으며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정책 수립과 시행, 발전사업 인·허가, 지능형전력망 보급사업 등을 수행했다. 또한 무역·통상 분야에서도 무역구제제도를 활용한 국내산업보호 등 국내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 앞으로 두 고문은 환경 정책과 산업·통상·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평 기후에너지센터에서 환경에너지·ESG 규제 대응,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인허가, 해외 환경사업 및 국제협력 전략 수립 등 기후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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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 먹다 흉기 들고나와 배달기사 수차례 찌른 30대, 징역 5년
오피스텔 복도에서 마주친 배달기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일 수원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윤성열)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4일 오후 6시26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승강기를 기다리던 50대 배달기사 B씨 복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당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던 A씨는 흉기를 챙겨 복도에 나왔다가 B씨와 마주치자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CCTV 영상에 녹화된 범행 내용 등을 보면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의료진으로부터 음주 관련 주의를 받은 적이 있음에도 음주 후 범행한 점을 고려하면, 심신미약이 인정돼도 법률상 감경은 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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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 걸그룹 멤버, 무속인 된 사연…"가족 죽는 꿈 꾸더니" 오열
걸그룹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오열했다. 지난 1일 MBN '특종세상'은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가족 위해 신내림 받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박서휘가 출연해 최근 신내림을 받게 된 이유와 과정을 털어놨다. 박서휘는 "가족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며 "너무 반복적으로 꾸다 보니까 불안감이 커졌다. 결국 점을 보러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처음 들은 말이 '신이 가득 차서 왔다'는 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후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게 됐다"며 "내가 안 받으면 어떡하겠나. 나한테는 가족이 전부다. 가족 때문에 살아왔다. 그래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휘는 "나도 원래처럼 방송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이 길을 가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박서휘의 아버지 역시 딸의 선택을 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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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마구 때렸다...지하철역 앞 행인들 무차별 폭행한 30대
서울 마포구청역 앞에서 경찰관 포함 4명을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50분쯤 마포구청역 앞에서 행인과 경찰 등을 폭행했다. 관련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모자를 눌러 쓴 채 자전거에 탑승해 인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A씨는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을 자전거로 들이받았다. 자전거에 부딪힌 남성이 무릎을 만지며 고통스러워하는 사이, A씨는 자전거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가 발길질 후 손으로 얼굴을 때렸다. 이후 A씨는 인근 골목에서 마주친 배달기사를 폭행했고, 주변을 지나던 자동차를 자전거로 내려치기도 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포함 최소 4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투약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를 상해,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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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남편 5년만에 찾아온 아내..."해외서 살게 생활비 더 줘"
결혼 3년 차에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성이 아내와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며 막막함을 호소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전신마비로 7년째 병상에 누워있는 40대 남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10년 전 소개팅으로 만난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연년생 두 딸을 뒀다. 화목했던 가정은 결혼 3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건설 현장 근로자였던 A씨는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며 A씨의 재활을 응원했다. A씨도 자신만 바라보는 아내를 위해 재활에 매진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는 지쳐가는 기색이 역력했다. 병문안은 거의 오지 않았고, 연락도 먼저 하지 않았다. 두 딸의 왕래도 끊겼다. 아내는 딸들 사진조차 A씨에게 보내지 않았다. A씨는 혼자 두 딸을 키우는 아내가 정신없을 것이라며 이해했다. 그는 오히려 간병비를 아껴 아내한테 생활비를 보냈는데, 아내는 '고맙다'는 연락 한 통 없었다고 한다. A씨는 5년 만에 아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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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화나"…친형 집 불 지르고 혼자 탈출한 50대 구속
친형 부부가 사는 집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고 치료받던 50대 남성이 뒤늦게 경찰에 구속됐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일 오전 4시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 5층 세대 거실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입주민인 60대 친형 부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으나 아파트 입주민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친형 부부 집에 머물던 중 별다른 이유 없이 화가 난다며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방화 이후 친형 부부를 두고 혼자 탈출했다. 화재 당시 안방에 있던 친형 부부는 3도 화상을 입었다. 아파트 내부도 불에 타면서 1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A씨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재범과 도주를 우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