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T리포트]주가 고공시대 어두운 그늘 '파산' (下)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올해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1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되다. 파산 급증의 현장을 둘러보고 늘어난 파산 신청을 감당하기 위한 사법부의 제도 개선 방향을 짚는다. ━회생 기다리다 파산…"시간끌기" vs "재기 노력 이해해야"━ 회생 제도가 재기의 기회이나 경제 상황 악화, 과거와 다른 회생 사례 등의 이유로 재기에 실패하고 기업이 청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회생 절차가 실패로 돌아가면 그동안 피가 말리는 채권자들은 '시간을 끌기 위해 회생 절차를 악용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반면 노력도 없이 일찍 재기를 단념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회생 절차가 결렬될 경우 법원은 '견련 파산'을 선고할 수 있다. 견련 파산이란 인수자, 신규 자금, 회생 계획, 계속기업가치 등이 없어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할 때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는 절차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법원은 회생 사건을 담당하던 재판부가 견련 파산을 선고하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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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군경TF, '北무인기 관여' 국정원 직원·군인 2명 송치
31일 군경합동조사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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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상담사와 관계→상간녀 됐다"…기간제 교사가 폭로한 이유는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에 찾은 상담센터에서 유부남 상담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여성 A씨는 약 4년 전 동료 교사들과 갈등 때문에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심리상담이 처음이었던 A씨는 자기 얘길 들어주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상담사에게 마음을 열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A씨는 직장 스트레스뿐 아니라 남자친구와 이별 등 사적인 이야기도 상담사에게 전했다. 이별했다는 얘길 들은 상담사는 갑자기 A씨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상담사가 유부남이란 것을 알고 있던 A씨는 불편함을 표현했다. 그런데도 상담사는 "제가 당신과 XX 하고 싶었나 보다"라며 부적절한 발언을 이어갔다. 상담사는 A씨에게 신체 사진을 보낸 뒤 답장을 요구하거나 성관계로 심리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는 등 주장을 펼쳤다. 이후 그는 A씨에게 술자리 등 사적인 만남까지 요구했다. A씨는 "상담 기간에 심리적으로 취약했던 상태라 상담사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다"며 "결국 부적절한 관계를 갖게 됐고 이건 아니다 싶어 (상담사에게)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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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논란' 황석희, 뭐 감추려…"고소하겠다" 10년 전 글 재조명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스타 번역가 황석희씨가 과거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보낸 경고 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나무위키 투명성 보고서를 보면 황석희가 2016년 4월 사이트 측에 요청했던 사항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나무위키는 사용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편집하며 문서를 만들어가는 집단지성 사이트다. 당시 황석희는 자신에 대해 기입된 내용 게시 중단을 요청했다. 그는 삭제 요청에 대해 "사유는 명예훼손이며 글을 방치했을 경우 나무위키 측도 법적인 불이익을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나무위키 측은 황석희가 맡았던 영화 번역 중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등과 관련해 오역이 있었음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을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석희는 "위키피디아는 명예를 훼손하는 자료가 발견되면 삭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주까지 지켜보고 명예훼손 글 작성자와 방치한 나무위키를 고소하겠다. 최종 통고"라고 적었다. 나무위키 측은 해당 요청자를 '황석희'라고 밝히면서 처리결과로 '임시조치'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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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상 안돼" 복권 안 믿던 수학 강사, 5억 '잭팟'…"친구들과 나눌 것"
복권 당첨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수학 강사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최근 '스피또1000' 104회차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거머쥐게 된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어느 날 친구 2명과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복권 이야기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A씨와 친구는 소액에 당첨됐으나 상금을 찾지 않은 복권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 당첨금은 1만원. 이 돈으로 다른 친구까지 셋이서 '스피또1000' 10장을 구매한 이들은 "당첨되면 금액을 똑같이 나누자"며 복권을 확인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낙첨. 아쉬운 마음으로 자리를 정리하려던 순간, 복권을 다시 확인하던 한 친구가 A씨가 긁은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스피또1000 방식을 잘 알지 못해 낙첨으로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기 숫자 6개 중 1개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1장에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1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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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남편, 묘지 배수로에 시신 가방 버렸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이 든 가방을 충북 음성군의 한 묘지 배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 측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날 오후 5시쯤 음성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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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에서 '찰칵'...카페 사장님 몰래 촬영한 남성 "내 이상형"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한 남성이 30대 여성 업주를 상대로 몰래 촬영을 반복하다 덜미가 잡혔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소재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 제조에 열중하던 점주 A씨는 등 뒤에서 수상한 '찰칵' 소리를 들었다. 의아함을 느낀 A씨가 뒤를 돌아보자 휴대폰을 만지던 남성 손님 B씨는 태연하게 기기를 귀에 가져다 대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듯 "여보세요"라고 말했다. A씨가 다시 등을 돌리자 B씨는 기다렸다는 듯 휴대폰 카메라의 줌을 당겨 A씨의 뒷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장면은 매장 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B씨의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B씨는 지난 24일 다시 카페를 찾아 A씨를 몰래 촬영했고 현장에서 발각됐다. 범행을 부인하던 B씨는 "CCTV 증거가 있다"는 A씨의 강한 추궁에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이 출동하는 사이 B씨는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50대로 추정되는 B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내 이상형이라서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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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만에 제복 꺼낸 참전용사, 물개박수로 맞았다...낭만 가득한 국밥집
참전용사 제복을 차려입고 쑥스러운 듯 들어서는 어르신을 향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낸 한 자영업자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스레드 등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국밥 가게를 운영하는 A씨가 올린 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A씨는 "매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한 분이 월남참전 유공자이셨다"며 "저도 신기해서 반응을 크게 해드렸더니 그게 좋으셨는지 제복을 입고 찾아오셨다. 자랑하고 싶으셔서 몇 년 만에 옷을 꺼내 입고 오셨다고 하더라"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제복을 꺼내 입고 오신 어르신이 국밥 가게 안으로 수줍게 들어섰고, 이 모습에 방방 뛰며 물개 박수를 친 A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어르신은 A씨의 환호에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A씨는 자신도 군복을 입고 나와 가게 앞에서 어르신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런 뒤 국밥을 포장해주겠다며 어르신을 챙기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어르신은 "젊은 총각이 알아봐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근 본 수많은 영상들 중 제일 사랑스럽다", "어르신 부끄러운듯 웃으시는데 살짝 쑥스러워하시는 모습 귀여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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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39.8도 고열에도 출근한 유치원 선생님, 마지막 메시지
독감 확진 상태에서도 수업을 이어가다 끝내 숨진 유치원 교사의 생전 마지막 메시지가 공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유치원 교사가 의식불명에 빠지기 전 지인에게 고통을 호소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24일까지 발표회 리허설 준비를 위해 고강도의 노동을 이어갔으며 퇴근 후 늦은 밤까지 보고서를 쓰며 재택근무를 해야했다. 발병 직전인 1월24일 토요일에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진행을 위해 출근했는데, 이후 감기 증상이 발현되고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월26일 오전에는 "목 아프다", "몸 아파", "목이 너무 아파요", "재채기하고 기침하고 혼자 난리도 아님. 교무실에서" 등 컨디션 저하를 호소했다. 오후 6시30분 퇴근 후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진료가 끝난 상황이었다. 다음 날인 1월27일에도 고인은 "머리가 팽팽 돌고, 목이 너무 아프고, 몸이 찢어질 것 같아. 눈물이 계속 맺혀"라고 고통을 호소했고 38. 3도까지 열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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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전 '비' 소식
오늘(31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그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에,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의 경우 경기남부 5~20㎜, 서울·인천·경기북부 5~10㎜ 수준이며, 강원 산지·동해안 10~50㎜, 충청권 5~30㎜가 내리겠다. 전라권은 광주·전남 20~50㎜(전남해안 최대 60㎜ 이상), 전북 10~40㎜, 경상권은 부산·울산·경남 20~50㎜(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60㎜ 이상), 대구·경북 10~40㎜ 수준이다. 제주도는 20~60㎜(산지·남부 중산간 최대 8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라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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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태우고 뺑소니"…음주단속 피해 도주한 30대 검거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당시 차량에는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인천 남동구 수현삼거리 인근에서 렌터카를 몰던 중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는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약 500m를 운전한 후 차량을 버리고 아들과 함께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를 추격하던 경찰관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통해 A씨를 특정한 후 경찰서로 불러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 운전은 부인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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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이 음료 3잔 가져가" 퇴사했는데 고소...합의금만 수백만원
매장 내 음료를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이유로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을 '절도·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는 퇴사 직후 점주로부터 절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대학 입시 재수생으로, 공부와 병행해 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해당 매장에서 약 6개월간 근무한 뒤 퇴사했다. 그러나 퇴사 이틀 만에 점주로부터 "물건을 빼돌린 게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고소를 언급하는 연락을 받았다. 점주는 A씨에게 "절도죄로 고소하면 징역을 살 수 있다", "대학도 못 간다"는 등의 발언으로 압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장으로 찾아간 A씨에게 점주는 음료와 디저트 무단 취식과 현금 절도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배고프면 한 개 정도 먹거나 음료 한 잔은 마셔도 된다고 들었고, 그 이상은 결제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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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 다 떨어졌어" 난리 속..."우리도 비상" 세탁소도 카페도 울상
이란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활 곳곳이 흔들린다. 일상 전반에 쓰이는 기초원료인 탓에 마트부터 카페, 세탁소, 인테리어업까지 가격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급불안 소식에 미리 사두려는 심리까지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서 품귀현상도 빚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가격은 지난 27일 기준 배럴당 133. 74달러다. 이란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했을 때 94. 2% 오른 수준이다.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액체다. 이를 가공하면 플라스틱·비닐·고무원료가 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화학물질을 얻을 수 있다. 국내 수요의 45%가 수입에 의존하고 중동산 비중이 커 국제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날 서울시내 상권에서는 치솟는 원유가격과 나프타 수급 불안정을 피부로 느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포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이기숙씨(58)는 "봄이 되면서 겨울옷을 맡기는 손님이 많아서 바빠졌는데 드라이클리닝 기름값이 2배 넘게 오르면서 부담이 된다"며 "소규모 가게라 미리 쟁여놓지도 못해 난감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