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거인멸 의혹…친족 특례로 형사 입건은 안 돼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아들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 안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리얼돌에서 DNA(유전자 정보)와 지문을 채취했지만, 장윤기 외 다른 사람의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아 압수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보완 수사에 나섰을 때는 이미 리얼돌이 폐기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범행의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한 증거 중 하나다. 리얼돌에는 장윤기가 범행에 앞서 목 부위 등을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다수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경감은 또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도 불태워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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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안에 '컵홀더 둥둥'...손님 항의에 "야, 환불해줘" 진상 취급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고객에게 컵홀더가 혼입된 음료를 제공하고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확인 결과 스레드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컵홀더가 들어있는 음료를 받았다는 글과 사진이 퍼졌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21일 OO커피 주문해서 차 타고 한참 후에야 종이 컵홀더가 안에 들어간 걸 알았다. 5분 정도 다시 운전해서 돌아가 환불해 달라고 했다"며 "낭비한 시간도 그렇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같은 음료를 더 마시고 싶지 않았는데 환불은 안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유를 물었지만 재차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이 아니고 사장으로 보이는 여성이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미간을 팍 찌푸리고 절대 소리지르지 않고 낮은 톤으로 '그냥 환불 해줘요'라고 말했다. 그 여성이 나를 진상보듯이 쳐다보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야, 환불해드려'라고 말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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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열다 3층서 추락, 전치 12주…"골프장 책임" vs "개인 과실"
경기 성남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이달 초 성남시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가 다뤄졌다. 골프연습장 이용객 A씨가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트렁크를 열던 중 균형을 잃고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주차장 3층에서 2층 바닥으로 떨어지는 이 사고로 A씨는 발목 분쇄골절을 입어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으며 16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비만 300만원 이상이 들었고 추가적인 후유증 치료도 필요한 상태다. A씨는 주차장 구조 문제와 안전관리 미흡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난간 등 안전장치와 관련한 안내문이 전혀 없었다"며 "사전에 위험을 알릴 조치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골프연습장 측은 "개인의 실족에 따른 사고로 시설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병원비의 50%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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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일반인도 있는데…'마약왕' 박왕열 "수갑 풀면 안 돼요?"
'동남아 마약왕'으로 불렸던 범죄자 박왕열(48)이 국내로 송환되는 비행기 안에서도 수갑을 풀어달라고 불평하는 등 반성 없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법무부가 배포한 영상에 따르면 박왕열은 전날 법무부 국제형사과 황익진 검사 등 우리 호송팀에 둘러싸인 채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모자를 쓴 박왕열은 팔뚝 문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평상복을 입고 나타났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그의 얼굴은 수척한 상태였다.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은 회색 수건으로 가려져 있었다. 필리핀 현지 경찰은 박왕열이 아시아나항공 OZ708편에 탑승하기 전 그의 수갑을 풀어줬다. 이후 박왕열이 송환 비행기에 탑승하자, 우리 호송팀은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박왕열에게 수갑을 채웠다. 이 과정에서 호송팀이 "불편한 게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하자, 박왕열은 "근데 갈 때 이거(수갑) 풀고 가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관련 규정상 국내로 송환되는 범죄자는 비행기 안에서 수갑으로 결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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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폭행·억대 체납' 이혁재가 심사위원?…국힘 청년 오디션 '시끌'
음주 폭행과 고액 체납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혁재가 국민의 힘 '청년 비례 공개 오디션'의 심사위원에 임명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5일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 후 강명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 6인의 본선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인재영입위원인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방송인 이혁재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당측은 이번 구성에 대해 "정치권 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방송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공개 오디션 출신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구성했다"며 "단순한 정치적 평가를 넘어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청년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치인이 정치인을 뽑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이혁재를 인하대 기계공학 학사 출신의 MBC 공채 개그맨 겸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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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폭염, 역대급 산불까지…"물불 안 가리고 덮쳐" 기후위기 심각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형산불과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 등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면서 기후위기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과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26일 공동 발간한 '2025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를 기록한 대형 산불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던 여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 등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형 산불은 고온·건조·강풍의 '삼중고'가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월 말 전국 평균기온은 14. 2℃로 역대 가장 높았다. 상대습도는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평년 대비 15%p(포인트) 가량 낮았다. 동시에 고온 건조한 공기가 강한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대형 산불로 확산하기 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됐다. 여름에는 폭염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해 100명 이상의 대형 식중독 발생 건수는 18건(잠정)으로 전년도에 비해 4건 늘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인 지난해 5~9월에는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4460명(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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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여성 정신질환 범죄자 '정신감정' 실시
법무부가 정신질환 여부와 책임 능력 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정신감정을 여성 정신질환 범죄자에게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남성 위주로 운영되던 감정 체계를 여성까지 넓혀 범죄 위험 요인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여성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형사 정신감정을 국립법무병원에서 오는 27일부터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형사 정신감정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정신질환 여부와 책임 능력 등을 의학적으로 살펴보고 그 결과를 수사와 재판에 활용하는 절차다. 이는 그동안 국립법무병원이 사실상 남성 정신감정 중심으로 운영돼 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법무병원은 기존에는 인력과 시설 여건 때문에 남성 정신감정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여성 정신질환자의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여성 전용 병동을 마련하고 여성 대상 감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형사 정신감정이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수사와 재판의 기초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정신질환이 범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재범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보다 정밀하게 따져볼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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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결혼식 안 가면 돈 안 보내" 사이다 발언?...축의금 논쟁 활활
배우 이서진(55)이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돈도 보내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6년 축의금 가이드가 등장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서진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 나와 구독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선 7년 만에 연락한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며 결혼식에 가야 할지 고민된다는 20대 후반 사회 초년생 고민이 소개됐다. 이서진은 "나라면 결혼식도 안 가고 이 친구랑 연락 끊을 것"이라며 "7년 정도 연락 없이 안 만났으면 직접 만나 (청첩장을) 주는 게 예의다. 모바일 청첩장이라니 이게 무슨 친구냐. 이런 건 갈 필요도 없다"고 분노했다. 그는 "난 (경조사에) 안 가고 돈 보내는 건 안 한다. 가서 내면 냈지, 돈만 보내는 건 안 한다. 잘못된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축하하러 간 김에 돈을 내는 거지,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고 소신을 밝혔다. 이서진의 이 같은 발언은 갈무리돼 SNS(소셜미디어)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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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안방?…바닥에 누워 잔 민폐남, 또 앞좌석 다리 올리고 '쿨쿨'
버스에 탄 한 남성이 자기 집 안방인 양 바닥에 누워 숙면을 취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제보받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심야버스 바닥에 누워 잠자고 있는 남성의 모습, 같은 남성이 자리에 앉아 앞좌석에 발을 올린 채 숙면 중인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2일 밤, 서울에서 경남 거창으로 가는 우등버스 안에서 촬영한 것"이라며 "한 남성이 버스 바닥에 누워 잠을 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님이 깨워도 계속 바닥에서 자던 남성은 이후 자리에 돌아가서도 앞좌석에 다리를 올린 채 숙면하더라"며 "심한 코골이 소음까지 더해져 승객 모두가 큰 불편을 겪었다"고 부연했다. 누리꾼들은 몰상식한 남성에 대한 비판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만취 상태인 것 같은데 너무 민폐다", "내가 버스기사였다면 고속도로 중간에 버리고 갔을 듯", "도덕 교육을 아예 안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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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쓰리잡' 뛰는데...'빚투' 아내, 주식 대박 숨기고 "줄 돈 없다"?
거액의 빚을 지고도 주식 투자를 반복하는 아내와의 이혼을 결심했지만, 숨겨진 재산까지 확인한 뒤 정당하게 이혼하고 싶다는 40대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연이은 투자 실패에도 또다시 몰래 주식에 손을 댄 아내와 이혼을 결심했다는 4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가 가족 몰래 고위험 주식에 손을 대 거액의 빚을 졌고 개인 회생 절차까지 밟았으나 또다시 대출받아 주식에 손을 댄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낮엔 중소기업 영업직 일을, 밤에는 대리운전, 주말엔 음식 배달 일을 하며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려 했지만, 달라지지 않은 아내의 모습에 이혼을 결심했고 지난해 10월 집을 나왔다고 밝혔다. A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아내는 "재산도 없으니 협의이혼이나 하자"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고, 직접 적은 재산 목록을 내밀며 "채무가 많아 반씩 나눠도 남는 게 없고 나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 줄 재산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아내가 지인들에게 '최근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자랑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내에게 숨겨둔 재산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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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피고인·피해자 재판 서류 복사비 없앤다…연 18억원 면제
법무부가 재판 중 사건기록 열람·등사 수수료로 발생하던 연간 18억원가량의 비용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피고인과 피해자가 재판에 필요한 기록을 더 쉽게 확보하도록 해 방어권과 재판절차진술권 보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26일 '사건기록 열람·등사의 방법 및 수수료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시행 시점은 오는 5월 1일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소제기 뒤 검찰이 보관 중인 사건기록에 대해 피고인과 피해자 등이 열람·등사를 신청할 때 수수료 없이 문서를 받을 수 있다. 법무부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피고인·피해자·변호인 등이 부담하던 연간 18억원, 약 18만2000건 규모의 수수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사건관계인이 재판 중 사건기록을 보거나 복사하려면 사건 1건당 500원, 문서 1장당 50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사진·영상·전자파일 등 디지털 증거를 종이로 뽑은 자료인 특수매체기록 출력물의 경우 1장당 250원에서 300원까지 추가 비용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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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한 해병대원, 김포에서 목포까지 5시간…차 훔쳐 집 갔다
탈영 후 차량을 훔쳐 도망쳤던 해병대원이 도주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군무이탈과 절도 혐의를 받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일병을 검거해 군 수사단에 인계했다고 이날 밝혔다. A일병은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서구 검단동 해병대 2사단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후 김포시 양촌읍에서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일병은 탈영 후 길거리에 세워진 승용차의 문이 열린 것을 보고 해당 차량을 타고 전남 목포까지 도주했다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에는 A일병의 자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해병대로부터 무단이탈 병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러던 중 차주의 도난 신고도 접수했다. 이후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군부대 쪽에서 누군가 걸어오는 모습을 파악했고 전국 경찰에 공조 요청을 해 A일병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일병은 해병대 헌병대로 인계돼 탈영 경위 등을 조사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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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빨리 동난다 했더니…신입 직원이 옷 속에 '쏙', 한달 13번 범행
믿었던 직원에게 배신당했다는 자영업자 사연이 전해졌다. 문제의 직원은 한 달 동안 무려 13번이나 식재료를 훔쳐 갔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은 광주에서 배달 전문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로부터 제보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A씨 식당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식재료 일부를 비닐봉지에 담아놓고, 근무가 끝나자 해당 봉투를 옷 속에 몰래 숨겨 훔쳐 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문제의 직원에 대해 "약 4개월 전 채용돼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혼자 근무했다"며 "해당 직원이 일을 시작한 뒤 식재료가 빨리 소진됐는데 그냥 손이 큰 편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CCTV 영상을 본 A씨는 식재료가 왜 빨리 소진됐는지 알게 됐다. CCTV 영상에는 직원이 수시로 가게의 식재료를 훔쳐 가는 모습이 촬영돼 있었다. A씨 추궁에 직원은 "따로 사는 애들이 집에 왔을 때 밥을 해 주고 싶어 그랬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A씨가 확인해 본 결과, 직원은 한 달에 13번이나 식재료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