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최우식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거진 이른바 '기내 갑질'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우식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스레드를 중심으로 최우식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게시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확대하여 루머를 생성하고 확산하는 행위는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유포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작성·유포하거나 이를 재생산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우식 배우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허위 사실의 무분별한 확산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경고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자신을 승
최신 기사
-
홍명보, 손흥민 선발 제외는 '인터뷰 갈등' 보복?…"전술적 판단" 해명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당시 손흥민과 이재성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전 선발 제외를 둘러싼 '보복성 기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홍 전 감독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손흥민과 이재성의 선발 제외는 전술적인 판단이었다"며 "선수단과 의견 충돌이나 보복성 결정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논란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남아공전(0-1 패배) 이후 불거졌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이재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대표팀이 대회 기간 훈련 전 기자회견을 중단한 것을 두고, 홍 전 감독이 인터뷰 재개를 반대했던 손흥민과 이재성에게 불만을 품고 선발에서 제외했다는 소문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홍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다시 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고, 선수들과 충돌한 사실도 없다"며 "선수단 내부에 서로 다른 의견은 있었지
-
'여중생 성매매 혐의' 최영중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35)이 구속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태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성착취물 제작·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를 받는 최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최 전 시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년간 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 숙박업소와 자신의 차량 등에서 여중생 A양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A양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양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자신이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다른 국적 여성과 함께 성관계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 최 전 시의원은 지
-
[내일 날씨] 낮 최고 38도 '가마솥더위'…밤엔 곳곳 열대야
금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경남권에는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부산중부·부산서부·양산·창원·김해 등 일부 경남권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8도
-
[부고] 이영섭 뉴스1 대표 모친상
■허순길씨 별세, 이춘섭·영자·정자·영섭(뉴스1 대표)·윤섭(한국바이린 사원)씨 모친상, 이상규·이계선(대전 을지의원 원장)씨 장모상, 이정숙 안연정 류혜란씨 시모상, 이정용 정빈 용세 용민 채영 상준씨 조모상, 이학승 학명 태훈 태연씨 외조모상 = 30일 오후4시, 평택 교원예움장례식장 2층 202호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31) 652-0404
-
잠실야구장 '경찰 행세' 딱 걸렸다…경광봉에 무전기까지, 왜?
잠실야구장에서 경광봉, 무전기 등을 들고 경찰 행세를 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경찰제복장비법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5일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경찰 POLICE'라고 적힌 표식과 경광봉과 무전기 등을 착용하고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서는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 KBO 리그가 열리고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어릴 적 경찰이 되고 싶었던 기억 때문에 장비 등을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 또는 경찰 장비를 착용·사용·휴대한 경우는 처벌될 수 있다. 유사 장비 역시 착용이 금지된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
"내 편 안 들어서"…90대 이웃 살해한 60대, 항소심도 중형
다른 이웃과의 갈등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90대 이웃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건우)는 살인과 폭행,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이웃 B씨를 넘어뜨려 머리를 내리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에서는 별건으로 실형이 내려진 폭행·모욕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다. 당시 A씨는 B씨가 의식 잃은 것을 보고도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벗어난 뒤에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험담한다고 생각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던 중 다른 이웃과의 갈등 상황에서 B씨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에서 경찰에 자수한 것에 대해 형법상 감경 대상이라고
-
"괜히 찡했다" 면접비 봉투에 '감동 편지'...취준생 울린 '이 회사'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국토안전관리원이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들에게 전달한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국토안전관리원 면접에 다녀왔다는 A씨는 공기업 취업 커뮤니티를 통해 "예상치 못하게 감동받았다"며 "면접 끝나고 면접비 봉투를 주시면서 편지까지 같이 넣어줬는데, 그냥 형식적인 문구라고도 이거까지 챙겨주는 게 지원자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고 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채용 담당자는 편지에서 "멀리 진주까지 와서 면접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소의 제약과 채용 과정의 정해진 절차로 인해 힘든 하루였을 텐데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이어 채용 담당자는 "좋은 결과로 우리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이번 기회가 소중한 경험이 되어 앞으로의 도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꿈을 이루시기 위해 노력하는 지원자님의 하루하루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의 면접비이지만 진주에서의 짧은 시간,
-
'강북구 오피스텔 살인' 50대 남성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박사랑)은 30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나모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나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나씨가 출석을 포기하면서 심문기일을 취소했다. 현재까지 제출된 수사 기록 등에 대한 서면 심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나씨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42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마약 혐의 관련 수사를 하던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한 제보자로부터 "나씨가 마약을 하고 사람도 죽인 것 같다"는 취지의 제보를 접수하고 나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CC
-
형소법 개정안 통과 초읽기에 "핑퐁은 어쩌나"…우려 속 긍정 평가도
형사사법 체계의 큰 변화를 가져올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법조계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다는 평가 역시 공존한다. 3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형소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오후에는 형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범죄수사 근거 조항을 삭제하고 검사는 공소제기·공소유지와 영장 청구, 경찰 수사에 대한 법률적 심사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재편했다. 앞으로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 검사는 기록을 보고 기소 여부만 판단한다. 기소를 하기에는 수사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검사가 구체적인 이유와 내용을 적어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경찰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요구를 이행해야 하며 요구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 결과와 사건기록을 다시 보내야 한다.
-
보완수사권 폐지 수순…검사, 재판 넘길지 결정하는 '예비판사' 된다
조만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경찰에 대한 견제가 약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그러나 수사와 기소의 분리로 인해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줄어들게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검사가 수사기관이 모은 증거와 사건관계인의 주장을 토대로 피의자를 재판에 넘길지 꼼꼼하게 판단하는 이른바 '예비 판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다. 3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형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검사는 앞으로 수사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실무적으로 피의자와 피해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거나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지만 증거를 수집하거나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다. 새로운 자백이나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해도 그 자체를 재판의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증거로 쓰려면 수사기관이 다시 정식 수사를 개시해 증거로 만들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검사는 기존 역할에서 벗어나 예비 판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각종 기록과 사건 관계인들 설명에 의존해 기
-
'임상시험' 명목 42억원 리베이트…의료기기 업체·교수 재판행
의료기기 사용을 대가로 전국 대학병원에 약 42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과 이를 수수한 대학병원 교수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시판 후 임상시험 제도'를 악용한 신종 리베이트 수법을 처음 적발한 사례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훈)는 의료기기법 위반,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는 심혈관용 스텐트 판매업체 A사와 대표 B씨, 전직 이사 C씨를 3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대학병원 교수 6명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사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 53개 의료기관에 심혈관용 스텐트 제품에 대한 '시판 후 임상시험'을 제안한 후 연구비 명목으로 약 42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각 병원에서 이 제품을 시술한 환자를 연구 대상자로 등록하면 건당 20만~115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리베이트를 받은 대학병원 교수들은 연구비 명목으로 각각 약
-
[르포]얼음은 녹고 가격은 뛴다…수산시장,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한숨
"폭염에 어획량은 줄고, 환율 때문에 수입산 가격은 오르니까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힘들어요."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천일수산 사장 이재연씨(55)는 "요즘 수온이 올라 국내 어획량은 줄고 수입산 중에는 2~3만원까지 가격이 오른 것도 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장 많이 찾던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원양 오징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최근 양식장이 늘면서 가격이 낮아지기 시작한 전복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찾아간 수산시장은 한산했다. 상인들은 생선을 진열한 좌판마다 연신 얼음을 퍼부으면서 신선도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어획량이 감소한 데다 고환율 여파에 수입산 수산물 가격까지 오르면서 상인들은 팔아도 마진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기준 수입산(염장) 고등어 평균 가격은 1손당 1만1017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8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