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한 조승연 작가의 특별한 행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조 작가의 유쾌한 '이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혼식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122만 회를 넘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조 작가는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혼을 숨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기념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 이혼식은 기존 결혼식의 형식을 유쾌하게 비튼 구성으로 주목 받았다. 현장에는 '축의금 환불센터'가 운영됐으며 화촉점화 대신 촛불을 끄는 식순이 마련되는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조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결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익숙한 결혼식의 요소를 이혼식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존스홉킨스 출신 암센터 연구원으로, 쌍둥이 엄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조 작가의 이혼식은 지난달 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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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덜덜, 폭염에 헉헉… "비가 와도, 안와도 무섭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는 보기 드문 '극한 날씨' 속에 여름철 시민들의 대응도 제각각이다.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저지대 주민들은 '피서' 대신 '침수'에 집중하는 한편 연일 기록적 폭염과 싸워야 하는 시민들은 더위를 이기는 방안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하는 우리네 일상을 들여다봤다. ◇"물난리의 기억"…폭우에 지친 저지대=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일대에서 만난 주민 이모씨(66)는 지난해 여름을 떠올리며 "참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지하실이 잠긴 기억을 안고 사는 그에겐 물난리가 늘 걱정거리다. 올해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실 주변에 돌담을 쌓고 차량도 지대가 높은 곳에 주차했다. 응암3동은 불광천과 인접한 저지대로 침수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지난해 8월엔 시간당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300여가구가 침수피해를 봤다. 저층주택이 밀집하고 노년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비율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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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 최대 120㎜ '물폭탄' 쏟아진다…서울·경기북부 침수 비상
서울 동·서부권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양주 등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강원 철원과 화천·춘천·홍천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밤사이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호우주의보는 오는 15일 새벽 3시쯤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 다만 강수 상황에 따라 기상 특보는 변경될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10분 기준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40㎜,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중부내륙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비는 15일 오후까지 전국에 이어지겠으며,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 경기북부 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북부내륙 많은 곳 100㎜ 이상이다. 짧은 시간 강한 비로 하천과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고 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산사태와 축대 붕괴가 발생할 수 있어 야간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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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kt 시구 거절 논란' 결국 사과…축하 공연도 취소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kt 위즈 시구 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4일 "당사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kt 위즈 홈 경기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홈 경기 공연 섭외와 함께 시구 제안을 받았다며 공연은 수락했지만, 상대 팀이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했고 일부 kt 위즈 팬들은 "무례하다"며 신지를 비판했다. 반면 "시구를 고사한 것이 오히려 예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섭외 과정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다"며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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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서 또 '성희롱' 논란…SNS서 같은과 여학생 대상 성적발언
국립 4년제 경북대학교에서 재학생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대 재학생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A씨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에선 지난달에도 한 학부 학생회 임원들의 성희롱 발언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북대 IT대학 소속 학부 학생회 임원 4명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학부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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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커피를 마셔?" 이번엔 공무원…이수지, 현실 풍자 영상에 공감 폭발
코미디언 이수지가 이번에는 악성 민원과 낮은 보수, 상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에 시달리는 새내기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14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년 차 공무원 김지영 씨의 하루를 따라간다. 이 영상은 공개 4시간 만에 조회수 19만회를 넘겼으며, 1000여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출근길까지만 해도 높은 텐션을 보이던 김지영씨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다. 근무 시작 전부터 팀장의 과도한 친근함과 복장 지적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팀장은 반바지를 입고 온 김지영씨에게 "공무원이 이렇게 옷을 시원하게 입었냐"며 "워터밤에 왔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김지영씨는 "밖이 더워 그랬다"며 "(옷 차림이)조금 발칙했다"고 말했다. 이후 민원인들에게 갑질을 당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업무 시작도 전에 한 민원인이 찾아와 서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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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약물 살인' 김소영, 유족 배상액에…"전혀 낼 수 없는 금액"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배상액이 너무 커서 낼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지난 5월 28일 김 씨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답변서를 입수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김 씨와 김 씨 가족을 상대로 3100만 원 수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 씨는 답변서를 통해 "12%에 (연체) 이자까지 붙는다고 하니 전혀 낼 수 없는 큰 금액이라 부담이 너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흉악범죄는 제가 20살이 아닌 22살에 저지른 일이고 이 행동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이뤄진 (부모의) 방임의 결과라고 하는 건 너무 억지 같다"며 어머니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버지에 대해선 "아버지는 관리·감독 의무를 하지 않았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방임하고, 바르게 지도는 전혀 안 하고 가정폭력·언어폭력·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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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소방청
◆소방청 <소방준감 승진 및 전보>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윤강열 △소방청 119대응국 대응정책과장 조현문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신희범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전담직무대리 이중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 부본부장 전담직무대리 구동욱 <소방준감 전보> △소방청 대변인 한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김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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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출신만 죽이는 킬러 된 것"…항공사 기장 6명 노린 김동환의 법정 궤변
옛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 6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이 가운데 1명을 살해한 김동환(49)이 법정에서 범행을 '작전'으로 표현하며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쳤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김동환은 재판부에 할 말이 있다며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약 3분30초 동안 발언했다. 반팔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김동환은 자신이 공군사관학교 출신 기득권의 조직적 범죄에 맞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에게 파멸당했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웠다"며 "공사 출신만 죽이는 '공사 킬러'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살해 대상으로 정한 6명에 대해선 '패거리'라고 지칭했다. 김동환은 경찰의 신변 보호 요청자 명단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을 허가하고, 과거 직장 동료 A씨를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두 요청 모두 지난 공판에서도 제기한 내용이다. 그는 "신변 보호 명단이 저를 회사에서 괴롭히고 범행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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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랑 커피 한 잔" 무작정 소속사 찾아간 유튜버…결국 사과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기 위해 소속사까지 찾아간 구독자 36만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26·본명 송지윤)이 거센 비판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송지윤은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송지윤은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제 경솔했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 도전 중인 100개의 버킷리스트에는 '제니와 커피 한잔하기'처럼 이루기 어려운 도전이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문을 두드려보고 싶었고, 저만의 길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소속사 방문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회사를 찾아가거나 공연에 간다고 해서 제니와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건 아니다"라며 "회사에 무작정 찾아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한 행동이 '사생'(연예인의 사생활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일상을 침해하는 극성팬)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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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손실 때문?" 유명 유튜버 흉기 피습…20대 '살인미수' 긴급체포
부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피해자가 유명 투자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5분쯤 부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B씨(40대·남)의 얼굴과 신체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20대·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오전 8시17분쯤 사건 현장 인근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선 A씨가 B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며 투자 손실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경찰은 온라인에서 확산한 내용이 확인된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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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로 왔는데 왜 밖으로 불렀나…현직 경찰의 '불법 긴급체포' 전말
절도 피의자를 불법으로 긴급체포한 후 수사서류까지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직권남용체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위 A씨(43)를 대기발령 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상 조사 후 감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병철)는 이날 A씨를 직권남용체포,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2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특수절도 사건 피의자 B씨를 긴급체포하기 위해 경찰서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 후, 긴급체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직권을 남용해 B씨를 체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를 경찰서 밖으로 불러 체포했음에도 '탐문 수사 중 노상에서 우연히 발견해 법관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긴급체포했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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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급발진" 주장…출근길 인도 덮쳐 30대 숨지게 한 50대 여성 운전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해 출근 중이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1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 앞에 정차해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충돌 이후 승용차는 인도로 돌진해 당시 출근 중이던 30대 남성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10대 여성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사고기록장치와 주변 CCTV(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