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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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예쁘다" 그 순간 비극 덮쳤다...음주운전 차량에 두 아이 엄마 숨져
남편과 벚꽃을 구경하던 4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가해자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월 경기 안성시의 한 벚꽃 명소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남편 A씨는 아내와 벚꽃을 구경하며 길을 걷던 중 중앙선을 넘나들며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부부를 덮쳤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벚꽃 예쁘다'고 말하는 순간 차량이 돌진했다"며 "다급하게 아내를 불렀지만 사고는 단 2초 만에 벌어졌다"고 떠올렸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A씨는 정신을 차린 뒤 약 4~5m 떨어진 곳에 쓰러진 아내를 발견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가해 운전자는 사고 당일 동창회에서 담금주를 소주잔으로 약 7잔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은 중앙선을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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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으며 새만금 투자 논의하자" 젠슨 황에 친서 보낸 인물은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글로벌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새만금 지역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코리아에 이런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밝혔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 새만금 지역을 규제가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라고 소개하면서 엔비디아가 필요한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애리조나, 사우디아라비아 옥사곤 등 주요 글로벌 투자처와 견줄 장점으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와 풍부한 산업용수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제약 없이 실증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프리 샌드박스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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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 붙인 편의점..."전격 경질" 국민청원도 등장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편의점 출입문 중앙에 A4 용지 크기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으며 "홍명보는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이 단단히 화가 난 듯하다" "축구 팬의 분노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당 출력물은 생활용품 등 단기 할인 판매 시 안내 문구로 활용하기 위해 점포별로 준비한 프린트물 양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안내문이 실제 편의점 점주가 부착한 것인지 방문객이 장난으로 붙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전술 운영에 실패한 홍명보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이 같은 패러디로 표출되고 있단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과 경질 요청은 지난해 부임 이후부터 지속됐다. 국회와 정부 청원 게시판엔 '즉각 경질'을 요구하고 선임 과정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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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 감옥 간 스토킹범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피해자에 편지
복역 중인 스토킹범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옥중 편지를 받았다는 피해자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혹시 스토킹 관련 전문가나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도와주실 수 있나. 저를 스토킹하던 가해자가 징역 1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제게 편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편지 한 장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민들레꽃과 까치 깃털 그림을 함께 보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해당 그림 뒷면엔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서 B씨는 A씨 이름을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겨본다. 좋은 것만 접하게 하고자 곁의 모든 여인을 평시 그리 대했으나 소중히 대하면 잔병에 걸리고 움켜쥐면 아프다 해 다 놓아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라며 "연모할 마음 없었다. 그냥 있기에 간 거다. 생각해 주길 바란다. 잡은 적은 없으니 연을 놓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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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중앙선 침범 사고, 9개월 일본 아기 숨졌다...70대 택시기사 집유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해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낸 70대 택시기사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사회봉사 4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제한 속도 초과로 운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을 충돌하고, 승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유족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형사처벌 저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7시경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 국적 20대 부부가 골절상을 입었고,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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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택배도 넣어줘" 요청 거절하자…"피곤하게 사네" 비웃은 고객
한 택배기사가 자기가 배송하지 않은 물건까지 안으로 들여놔 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가 고객으로부터 조롱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는 종인가요?'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택배기사로 일하는 작성자 A씨는 고객 B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최근 겪은 일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배송 요청사항에 "1층 상가인데 뒷문 쪽으로 오면 컨테이너 문 있다. 그거 열고 거기 안 공간에다 두고 가 달라. 밖에 나와 있는 택배들도 안에 넣어달라"라고 적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문자를 보내 "택배 배송 규정은 문 앞에서 문 앞까지다. 택배기사는 고객님 개인 비서도, 직원도 아니다. 심지어 배송 요청사항에 적힌 글은 부탁 조의 글도 아니고 명령조"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B씨는 "안 되면 안 된다고 하면 될걸, 굳이 메시지 보내는 게 세상 참 피곤하게 산다"며 조롱과 비웃음이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타 택배사가 놓고 간 물건들까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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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상복(동행미디어 시대 논설위원 겸 미디어랩 소장)씨 모친상
■전영희씨 별세, 이상복(동행미디어 시대 논설위원)·이윤희·이윤숙씨 모친상, 전문배·김종선씨 장모상 = 27일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월 29일 오전 5시, 장지 용인 천주교 묘역. (02)377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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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송오순씨(한국수출입은행 기업구조조정단장) 모친상
■김정순씨 별세, 송관순·송연순·송철순·송재순·송오순씨 모친상, 장영랑·김기숙·나효진·이현숙·최희성씨 시모상 = 27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6월 29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북 영주 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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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봉투 주고받더라" 시민 눈썰미…8000만원 피싱 수거책 검거
길에서 흰 봉투를 주고받는 사람들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이 빠른 신고로 수천만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27일 뉴스1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오후 6시쯤 "보이스피싱범으로 보이는 남자가 흰 봉투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50대 남성 A씨는 당시 대전 동구 한 약국 앞에서 20대 남성 B씨가 통화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접근해 흰 봉투를 건네받고 급히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고 범죄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와 함께 B씨 수색에 나섰다. B씨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A씨가 멀리 앞서가는 B씨를 지목하자 경찰은 빠르게 접근해 검문을 실시했다. 경찰 확인 결과 B씨가 받은 흰 봉투엔 현금 5만원권 1622매, 총 811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B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약 일주일간 조사 끝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현장에서 회수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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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기사, 4명 살리고 떠나…기증 결심한 아내 "남편도 기뻐할 것"
"여보,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어요." 지난 3일 평범한 가장이었던 송기섭씨(67)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내인 윤안순씨는 "당신은 이 세상에 없지만, 누군가는 당신의 일부를 품고 살아갈 테니 그걸 위안 삼아 살아가겠다. 사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송씨는 간과 폐, 양측 안구를 기증했다. 뼈와 피부 등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해 100여명의 회복을 도왔다. 송씨는 지난달 25일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은 평소 타인을 먼저 배려하던 송씨의 뜻을 이어 기증을 결심했다. 윤씨는 "생전 남편이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고 늘 남을 먼저 생각하던 사람이었다"며 "장기기증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 속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남편도 기뻐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4남매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송씨는 직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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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서 '분수토' 아기에 당황…"답례라도" 엄마가 택시기사 찾은 사연
아픈 아이가 택시에서 토해 차량 내부가 토사물로 범벅이 됐지만 택시 기사가 오히려 아기를 걱정하며 부모 답례도 거절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서울에서 6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A씨는 전날(25일) 갑작스레 두드러기 반응을 보인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던 중 아이가 택시에서 분수토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순식간에 아기와 저는 물론 택시 안까지 토 범벅이 됐다. 너무 놀라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는데 기사님께서 당황한 저를 진정시키며 신호 대기 중에도 계속 비닐봉지와 물티슈, 휴지 등을 챙겨주셨다"고 했다. 아기를 안고 짐까지 든 상태라 토사물을 깨끗이 치울 수 없었던 A씨는 "집에 들렀다가 바로 다시 내려와 청소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택시 기사 B씨는 "아기가 그런 건데 괜찮다"며 A씨를 내려준 뒤 홀연히 떠났다. 이후 A씨는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에게 연락해 '답례라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B씨는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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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만 비틀비틀' 인천·김포도 마약 좀비?…"아픈 사람일수도" 영상 확산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수원 마약 좀비'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된 가운데 경기 김포와 인천에서도 마약 의심 영상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X(옛 트위터)와 스레드 등 SNS에는 인천과 김포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한 곳에서 장시간 서 있거나 하체는 움직이지 않은 채 상체만 심하게 흔들리며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영상에선 한 행인이 비틀거리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 "그냥 아픈 사람일 수도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른바 '수원 마약 좀비' 영상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영상이 올라오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수원에선 등이 굽은 자세로 양팔을 축 늘어뜨린 채 한참을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해당 남성을 상대로 시행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