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상행선 운항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쯤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제7124열차(703편성)가 고장 나 보라매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사고로 7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열차는 후속 열차인 제7126열차와 오후 2시쯤 구원연결한 뒤 회송 출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는 비상제동 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고장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고장 난 열차를 도봉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
내연관계 끝나자 스토킹, "강간당했다" 무고까지…40대 여성 결국
내연관계로 지내다 헤어진 남성을 스토킹한 데 이어 성범죄로 허위 고소까지 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소연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여성 A씨(44)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5~6월 남성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내연관계였던 B씨가 결별 후 연락을 받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교제 당시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강제로 요구했다며 그를 강간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두 사람이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했을 뿐 피해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다"며 "자신의 연락을 계속해서 받지 않자
-
광고는 금지인데…홀쭉해진 유명인들 "마운자로 맞아" 잇단 방송 고백
"마운자로 맞고 두 달 만에 14㎏을 뺐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투약한 뒤 몰라보게 날씬해진 가수 케이윌의 말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도 "마운자로를 맞고 반년 만에 7㎏을 감량했다"고 밝혔고,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또 다른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10㎏을 뺐다고 고백했다. 최근 지상파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유명인들의 비만 치료제 투약 경험담이 잇따라 공개되며 극적인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이를 지켜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까지 화제를 모았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은 마운자로 투약 사실을 밝힌 개그맨 곽범과 가수 카더가든을 두고 "마운자로 맞았다더니 반쪽이 됐더라", "완전히 쪽 빠졌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비만 치료제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연예인들은 효과와 함께 무기력감, 메스꺼움, 우울감, 변비 등 부작용도 겪었다고 털어놨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극적인 감량 효과가 부각되면서 부작용마저 다이어트 과정에서 감
-
"부모님 밥 해주고 월급 받는중"…N포 세대→'전업자녀' 유행 중
# 지난해 회사를 그만둔 A씨(32)는 최근 서울을 떠나 강원도 고향집으로 내려갔다. 오랫동안 직장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그는 부모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 부모 배웅을 하고, 오후부터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한다. 부모 대신 택배를 받거나 생필품을 주문하는 등 잡무를 보기도 한다. A씨는 당분간 서울로 다시 올라갈 계획이 없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전·월세 가격을 보고 있으면 다시 자취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다. # 얼마 전 대학교를 졸업한 B씨(25)는 별다른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 공무원 임용 시험을 알아보고 있다"며 "취업 전까지는 부모님 집에서 집안일과 반려견 산책을 하며 지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여년간 청년세대를 부르는 이름은 계속 변화해왔다. 1990년대 X세대가 있었고, 2000년대 들어 88만원 세대와 니트족(NEET·일하지 않거나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 N포세대가 등
-
"가양역 인근서 3명 실종" 25세 남, 하반신만 발견...의문 투성이[뉴스속오늘]
2022년 6월 27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됐다. 버스 블랙박스에는 가양대교 남단에 홀로 서 있는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지만 이후 행방은 4년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같은 지역에서는 20~30대 성인 남녀 2명이 잇따라 자취를 감췄다. 이 가운데 25세 남성은 한 달여 뒤 인천 강화도에서 하반신만 남은 채 발견됐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세 사건 모두 미제로 남아 있다. ━실종 당일 SNS 후 119 신고…의문투성이 마지막 행적━직장인 김가을씨(당시 23세)는 실종 당일 퇴근 후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했다. 이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셀카와 함께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같은 날 오후 9시30분쯤 가족과 통화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 이후 그의 행적이 다시 확인된 것은 밤 11시1분 119 신고였다. 당시 김씨는 "언
-
"사돈 40평 과천집 과해, 팔아서 달라고 해"...처가 압박에 사위 '흔들'
처가를 찾을 때마다 시부모 집을 팔아 주거 자금을 지원받아 보라는 말을 들어 고민이라는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결혼 4년 차 남성 A씨는 현재 아내와 보증금 4억원짜리 전셋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모님은 경기 과천시 40평대 자가 아파트에 두 분만 거주하고 있다"며 "처가에 갈 때마다 제 부모님 집이 과하다며, '팔아서 아들 내외 지원해 달라'고 얘기해 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A씨는 부모님께 지원 얘기를 꺼냈으나 단칼에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모님이 무일푼으로 시작해 아끼고 아껴 적금 모아 매입한 집이고, 평생 살아온 기반이 있는 동네라 떠나기 싫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처가를 방문할 때마다 A씨 부모님 집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다. A씨는 "한두 번 정도 얘기하는 건 이해하지만 자꾸 그러니 힘들다. 이런 얘기 안 나오게 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
-
[더영상] ①'마약 좀비' 남성 ②126년 만 강진 ③'코드 제로'에도 느긋한 경찰
[더영상] 첫 번째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투약 의심을 받던 남성입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경기 수원시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등을 굽힌 채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몸을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지난 23일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이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예비 감정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결과가 뒤집히자 경찰은 정밀 감정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A씨를 석방하고 구속영장 신청도 잠정 보류했습니다. A씨는 "몸에 힘이 없어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126년 만에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입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약 39초 간격으로 규모 7.2와 규모 7.5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는데요. 이번 지진은 1990년 수도
-
곡성 물놀이장 초등생 형제 참변…'최악의 졸전' 남아공전 패배 [이주의픽]
첫 번째는 곡성 물놀이장에서 숨진 초등학생 형제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한 민간위탁 체험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진 뒤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초등학생 형제인 A군(10)과 동생 B군(9)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송 2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감전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토대로 감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형제의 사인이 익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당일 현장 감식에서 사고 지점 위험기준 전압이 초과 계측되는 등 전류가 흐르는 사실을 확인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지만 국과수는 형제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은 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사고 당시 물놀이장은 지자체 최종 점검이 이뤄지기 전 임의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정식 개장은 7월 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
잠실 봉쇄 시위에 '공연 줄취소'…손해배상 청구 가능할까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공연과 행사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연이 취소되거나 행사 장소가 변경되면서 주최 측은 물론 관람객들의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으나,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시위 특성상 손해배상 청구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공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아레나(핸드볼경기장) 등에서 예정됐던 공연과 행사들이 시위 여파로 잇따라 취소되거나 변경되고 있다. 다음달 4~5일 티켓링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수 박서진의 앙코르 콘서트는 전면 취소됐다.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운영 및 제반 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주말 열린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영향을 받았다. 이 행사는 당초 88잔디마당과 티켓링크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시위 여파로 일부 공연 장소를 바꿔 진행했다. 이에 수용
-
베복 이희진도 "전남친이 감금, 도둑질"...'교제폭력' 처벌법은 없다
베이비복스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이희진이 과거 교제 폭력(데이트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관련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자 보호와 처벌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희진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과거 연인으로부터 교제 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희진은 "그동안 남자를 만나는 게 무서웠다"며 마지막 연애가 30대 초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바람과 도둑질은 물론 자신을 감금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교제폭력 신고 급증에도…별도 처벌법 없어━ 교제 폭력은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성적·경제적 폭력과 협박, 통제 등을 모두 포함하는 범죄다. 그러나 별도의 처벌법은 마련돼 있지 않아 폭행, 상해, 감금, 협박 등 행위별 형법과 개별 법률로 처벌하고 있다. 실제 교제 폭력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제 폭력 관련 112 신고는 2021년 5만7305건에서 20
-
[오늘 날씨] 서울 낮 32도, 다시 찾아온 무더위…주말 전국 '맑음'
토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13~20℃, 낮 최고기온을 23~32도로 예보했다. 이날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오르겠고, 내일(28일)은 일부 내륙에서 최고 체감온도도 높아 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2도 △대구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일부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
-
'이번주 절정' 올해도 러브버그 전쟁…"방제 넘어 공존 전략을"
수도권 일대가 매 여름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 불편이 반복되는 가운데 출현 지역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기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러브버그의 주요 활동 시기는 오는 29일까지로 예상된다. 앞서 과학원은 지난 22일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 다수의 러브버그 성충을 발견했다며 이번 주가 활동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을 이룬 채 비행하는 곤충이다.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짧은 기간 대량 발생하고 사람 주변으로 몰려드는 특성이 있어 시민 불편을 키운다. 중국 동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등 온난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기후가 점차 더워지면서 2022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발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4년 9296건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5
-
김건희 여사 '매관매직' 7년 추가…이대로면 11년 복역해야
인사 및 이권 청탁과 함께 각종 고가의 귀금속 등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4년과 합치면 총 11년을 복역해야 하는 셈이 됐다. 2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구형량인 징역 7년6개월보다는 6개월 낮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서 맏사위 인사 청탁 등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그라프 귀걸이 등을 받은 혐의,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 최재영 목사로부터 공무원 직무 관련 청탁과 함께 디올백을 받은 혐의 등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김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지위가 요구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