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신체가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여성 환자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부위가 병실에서 가위로 절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병원 측이 적절한 의료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와 함께 인체 조직이 일반 폐기물로 배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의 다리 괴사가 상당히 심한 상태였고 신경이 모두 손상돼 있었다"며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무릎 부위가 이미 분리된 상태였고, 병원 측은 다리 뒷부분만 가위로 절단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89세 여성으로 지난 1일 인천 중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이미 다리가 심하게 괴사한 상태였으며, 8일 병실에서 절단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환자의 상태가 악화해 무릎 아래 부위가 사실상 분리된 상태였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 역시 환자의 상태가 심각했으며 받아주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단된 다리가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경위도 조사 중이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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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경남 합천군서 규모 2.1 지진, 피해 없을 듯"
경남 합천군 동쪽에서 규모 2. 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2시8분쯤 경남 합천군 동쪽 5㎞ 지역에서 규모 2. 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북위 35. 57도, 동경 128. 25도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Ⅱ(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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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자수, 아이 때문 아냐...마약한 남녀 연예인 이름 말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7)가 경찰 조사에서 형량 감면을 위해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서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 등 유명인들의 범죄 의혹과 캄보디아 내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영상에서 오혁진 일요시사 기자는 황하나의 입국과 수사 상황에 대해 "본인이 애 때문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당국과 경찰 통해서 확인한 내용으로는 범죄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수순으로 가기 위해 경찰과 사전에 입국 날짜를 조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하나가) 항상 이야기했던 게 자기 외국에 나갈 때마다 돈이 없다는 거였다. 부모님이 카드 다 끊었고 돈도 없는데 왜 자꾸 자기 괴롭히냐 막 이런 식으로 저희한테 하소연했다. 그런데 하소연보다는 핑계를 대는 거였다. 그렇게 돈이 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수백만원 상당의 패딩을 입고 들어온다? 미친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황하나 본인이 인터폴 수사 대상이었던 것을 알고 있음에도 한국에 온 것에 대해 "인터폴 추적보다 더 무서웠던 뭔가가 있었을 것"이라며 황하나의 현재 남편이 범죄 조직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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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넌 '두쫀쿠' 열풍...물가 살벌한 뉴욕 상륙, 가격은?
국내에서 인기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미국 뉴욕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욕에 상륙한 두쫀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 관심을 끌었다. 글쓴이는 게시물에 SNS(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4장을 첨부한 뒤 "미국 뉴욕에서 판매 중인 '두바이 모찌 쿠키'의 모습, 가격은 6. 99달러(약 1만3000원)이다"라고 적었다. 공유된 SNS 캡처 사진 속 영어 문구를 번역하면 "마침내 화제인 두바이 모찌 쿠키를 찾았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두쫀쿠를 이제는 뉴욕에서도 맛볼 수 있다" 등 내용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가게 앞 안내판으로 보이는 곳에 '두쫀쿠'라는 한글 표기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가게는 뉴욕 한인타운에 있는 디저트 카페로, 지난 17일부터 두쫀쿠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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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배우 집 뒤졌더니 진짜 마약이...'검찰 송치' 일본인들 충격
일본의 국민 여배우로 불리는 요네쿠라 료코(50)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0일 일본 후지TV, FNN 프라임 온라인 등 현 주요 매체들은 최근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간토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지난해 6월 요네쿠라 료코가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 A씨와 마약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 가택수색을 통해 도쿄에 있는 자택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A씨는 현재 일본을 떠난 상태로 마약 단속부는 가택수색으로 확보한 약물의 실제 주인을 가리고자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요네쿠라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내고 "일부 보도처럼 수사기관이 가택수사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사에 협력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의 협조로 일단락됐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류를 전달받은 도쿄지검은 향후 처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전망이다. 1975년생 요네쿠라 료코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방영한 드라마 '닥터 X' 시리즈의 다이몬 미치코 역을 맡아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일본의 국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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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에 세 딸 갇혔다"...엄마가 아파트 외벽 타고 들어가 구조
아파트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 딸이 고립되자, 40대 어머니가 윗집 베란다를 타고 내려와 딸들을 구조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3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세 명의 어린 딸이 있었다. 외출을 위해 다른 자녀들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고 있던 40대 어머니는 외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 급하게 아파트로 돌아왔다. 불길과 연기 때문에 거실 접근이 어려워지자, 어머니는 윗집으로 이동해 베란다를 통해 외벽을 타고 자기 집에 들어갔다. 이후 그는 세 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네 모녀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원 30여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네 모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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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무너뜨린 상간녀가 연애 예능에" 폭로...제작진은 손배소 검토
한 가정을 파탄 낸 상간녀가 모친까지 데리고 '연프'(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제보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은 "남편의 상간녀 A씨가 연애 예능에 출연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40대 여성 제보자 B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 직원 A씨와 불륜을 저질러 1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진행했던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법원이 A씨와 남편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냈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보자 B씨는 전남편이 A씨와의 만남을 위해 자신에게 먼저 이혼 소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남을 지속하는 줄 알던 차에 연애 예능에서 A 씨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것. B씨는 "이혼하며 여건이 되지 않아 두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 그것 자체로 미안하고 가슴이 아픈데, (A씨는) 모든 과거를 숨기고 새 짝을 찾겠다는 지점이 가장 억울하다"며 "나는 너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과 살 수 없게 됐는데, 자기(A씨)는 그런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그걸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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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매서운 한파…낮 기온도 영하권
수요일(21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한파특보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오전 9시부터 전북남부내륙과 광주·전남중부내륙에, 오후 3시부터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남부에, 오후 6시부터 전남서부남해안에는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6도 △부산 -5도 △춘천 -15도 △강릉 -7도 △제주 1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춘천 -4도 △강릉 1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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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선관위의 '워마드' 글 삭제요청은 부당…선거법 위반 아냐"
선거관리위원회가 성별 비하·모욕적 표현이 포함된 온라인 게시글에 삭제를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모욕적 표현이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논리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 강모씨가 "정보 삭제 요청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대전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2020년 4월13일 강씨에게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해 삭제요청을 했다. 선관위가 문제삼은 게시글에는 여야 비례대표 대표 후보 중 전과가 있는 후보자들이 다수 있다는 점을 보도하면서 제목에는 여성 후보 2인만을 대표적으로 적시하고 있는 기자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여성의당 비례대표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당원에게 돌을 던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이를 비판하는 내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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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다"…31명 무장공비 서울 진입한 그날[뉴스속오늘]
1968년 1월 21일 오후 김신조 등 북한 124군부대 소속 무장 공비 31명이 서울에 침투했다. 이들의 목적은 청와대를 기습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암살하는 것이었다. 북한 무장 공비들은 1968년 1월 18일 자정을 기해 휴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왔고, 하룻밤 숙영한 뒤 19일 저녁부터 얼어붙은 임진강을 횡단했다. 이후 당시 경기도 파주군 삼봉산에서 숙영한 무장 공비들은 20일 앵무봉을 통과, 산악길을 따라 서울 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서울 진입 전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코트 아래 총기 등 장비를 숨긴 채 이동했다. 그러나 남성 무리가 시내에서 2열 종대로 이동하는 것을 본 경찰은 이상함을 느껴 검문에 나섰다. 그러자 무장 공비들은 "우린 군 소속 방첩 요원들"이라며 "산악 훈련 후 복귀하는 길이니까 신분증 확인할 필요 없다"고 되레 경찰들을 위협했다. 당시 검문 장소는 청와대에서 불과 300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들은 의문의 남성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그들을 체포하고자 했다. 무장 공비들은 총기와 수류탄을 사용하며 저항했고, 그로 인해 현장을 지휘하던 최규식 종로경찰서장이 사망하고 여러 경찰관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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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번호판 가려"...식당 앞 불법주차, 4만원 아끼려다 더 센 처벌
불법 주차 단속을 피하고자 차량 번호판 일부를 교묘하게 가린 '얌체 운전자'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번호판 가리려고 그릴에 옷 끼운 벤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담긴 사진을 보면 불 꺼진 식당 앞에 벤츠 승용차 한 대가 불법 주차돼 있었다. 차량 전면 그릴에는 파란색 옷이 끼어 있어 번호판 일부를 가린 상태였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며 "번호판을 고의로 가린 것 같아 경찰에 신고, 현장 출동까지 이뤄졌다"고 밝혔다. A씨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꼼수 부리는 운전자는 반드시 현장 적발해야 한다",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행위가 주차 위반보다 처벌이 무겁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고의로 차량 번호판을 가릴 경우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반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 도로 승용차 기준 4만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화전 5m 이내에선 최대 12만원까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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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덕수 전 총리 1심 선고…'내란죄' 법원 첫 판단 나온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1심 결론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에 해당하는지와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이번 선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란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 중 첫 번째 선고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기소한 국무위원들 재판 가운데 처음으로 나오는 결론이기도 하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국무회의 부의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범행의 방조범으로 기소된 것이다. 재판 진행 중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2024년 12월5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하고 추후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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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뽑더니 재빨리 가방에..."수상해" 은행 밖에서 길 막은 남성 정체
쉬는 날 은행을 찾은 경찰관이 날카로운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잡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 21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40분쯤 군포시 한 은행에서 중국 국적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40대)가 검거됐다. 당시 휴무였던 전용윤 금정파출소 경감은 개인 업무를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ATM(현금 인출기)을 이용하고 있던 A씨가 영상통화 상대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현금을 뽑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범죄 조직원 지시에 따라 피해자 체크카드에서 돈을 인출하던 중이었다. 현금 액수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넣는 모습을 지켜보던 전 경감은 A씨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전 경감은 출입문 밖에서 도주로를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A씨 신원을 확인하는 동안에도 도주를 막기 위해 옆에 서 있었다. A씨는 인출한 돈에 대해 "친구가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계좌에 있던 7000만원 중 18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