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공지능(AI)이 만든 음악이 제가 만든 어떤 음악보다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 빅나티는 지난달 12일 팟캐스트 '하이어튼간'에서 AI 음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소 AI 제작곡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지만, 밴드 무소치의 노래를 듣고는 "벽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래퍼 pH-1도 카페에서 듣고 반한 노래가 AI 제작곡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수에게 직접 작곡하고 부른 노래인지 물었다가 AI로 만들었다는 답을 들었다는 그는 "이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가 진심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AI 음악은 음원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머무르의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는 지난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100'에서 18위를 기록했다. 머무르는 음원 소개에서 기획과 작사, 전체 프로듀싱은 직접 맡았고 보컬은 생성형 음악 서비스 수노(Suno)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작사하고 AI가 부른 노래가 대중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수노 같은 서비스는 음악 제작의 문턱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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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감금·폭행' 조력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법원에 보석 청구
지난해 경기 연천군에서 벌어진 80대 노인 감금 폭행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 전 고문 측은 지난 20일 특수중감금치상 혐의 2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13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지난해 4월 연천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기 할머니인 80대 B씨를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0대 여성 무속인 C씨가 A씨를 조정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C씨는 B씨를 위협했고 A씨에겐 친모가 B씨 때문에 사망했다고 믿게 해서 폭행을 유도하기도 했다. 탈출한 B씨의 신고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중 C씨가 임 전 고문과 함께 E씨를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임 전 고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임 전 고문과 연인관계인 무속인 C씨는 징역 6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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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물상에서 60대 중국인 사망... 굴착기 집게에 깔려
고물상에서 일하던 60대 중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6분께 충남 당진 순성면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굴착기 집게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굴착기 작업을 하던 A씨가 하차해서 일하던 도중 굴착기 상부에 고정된 날카로운 집게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A씨를 덮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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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고 긁혀도 끝까지 안았다"…50m 절벽 추락한 반려견 구조
산책 중 50m 절벽 아래로 떨어진 반려견이 해경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서귀포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주인과 산책하던 반려견이 미끄러져 5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드론을 이용해 절벽 아래 갯바위에서 살아있는 반려견을 발견하고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요원을 급파해 오전 9시 45분쯤 반려견을 발견했다.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구조요원들은 직접 입수해 동력구조 보드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추락 충격과 공포로 극도로 흥분한 반려견이 거칠게 저항해 구조요원 2명이 손을 물리고 갯바위에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구조요원들은 오전 10시31분쯤 반려견을 안심시키며 연안구조정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후 대기 중이던 보호자에게 반려견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구조요원들은 광견병 감염예방과 상처치료를 위해 부산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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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G전자 흉기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적용
경찰이 LG전자 마곡업무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협력사 직원 A씨(60)에 대해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피해자 2명 중 1명에게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18분쯤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임직원인 50대 남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에 쓰인 흉기는 A씨가 평소 소지하고 있던 캠핑용 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각각 옆구리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거나,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오늘 해고를 통보받아 분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피해자 측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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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비 그치고 맑은 하늘…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
금요일인 내일(29일) 내리던 비는 모두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기상청은 28일 "다음 날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동해안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를,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새벽에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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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전자 흉기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적용
28일 서울 강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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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 살린다"…과거 아픔 딛고 시민 구한 교정공무원
과거 응급상황 대처 실패의 아픔을 딛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교정공무원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심정지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한 체육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인천구치소 소속 서영상 교위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A씨를 구했다. 주변 시민들도 119에 신고하고 체육관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와주는 등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AED를 사용해도 호흡이 쉽게 돌아오지 않았지만 서 교위는 끝까지 CPR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서 교위는 과거 응급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천구치소에서 실시하는 응급상황 대비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 교위는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고,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11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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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판단…대한전선 임직원 등 송치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영업비밀을 부당하게 취득한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이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한전선 임원 A씨 등 관계자 4명, 가운종합건축사무소 관계자 7명, 설비업체 관계자 2명 등 13명과 이들 3개 회사 법인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2~2023년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LS전선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자료를 확보해 설계에 반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를 장기간 맡아온 가운종합건축사무소가 비밀유지 약정을 위반하고 내부 자료를 대한전선 측에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LS전선은 2007년 세계 네 번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 개발에 성공했고, 2009년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가운종합건축사무소는 2008∼2023년 LS전선의 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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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개정 코앞…보완수사권·전건송치 쟁점 결론은
'검찰개혁'의 마지막 결과물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보완수사권과 전건송치 유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검찰 안팎에서 전건송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복수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막바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검토를 마친 후 형사소송법 개정안 초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검사의 보완수사권과 보완수사 요구권을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96조와 제197조의2를 두고 막판까지 내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부는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경찰 등 1차 수사기관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남겨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완수사권 폐지가 유력해지면서 법조계 일각에선 전건송치 제도라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 등 1차 수사기관에 과도한 권한이 쏠리게 될 것이라는 논리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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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입국'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 구속영장 기각
고무보트를 타고 대한민국 영해로 진입하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체포된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董廣平·68)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이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둥광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둥광핑은 지난 25일 오후 9시36분쯤 고무보트를 타고 국내 영해로 진입하던 중 태안 서격비도 북서쪽 약 18㎞ 부근에서 한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그를 긴급체포해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1958년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 한 고위 관리 집안에서 태어난 둥광핑은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중 1999년 당시 10주년을 맞은 천안문 사태 희생자를 추모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파면됐다. 2014년 5월 천안문 사태 희생자 추모 활동으로 구금됐다가 이듬해 풀려난 둥광핑은 아내, 딸과 함께 태국으로 피신했다. 같은 해 둥씨 아내와 딸은 캐나다에 난민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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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다 아내 살해한 70대 남성, 가족들도 "엄벌 탄원"...징역 12년
아파트 매매대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파트 처분 매매대금과 관련해 처와 말다툼을 했고, 그 과정에서 불만을 품고 아내를 살해했다"며 "어떠한 사정이 있다고 해도 동거하는 배우자를 살해하는 행위는 용서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전 병원에서 치매 전 단계 진단을 받은 점, 범행으로 재산상 이득을 얻은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경기 의정부시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던 8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의정부시의 한 휴대전화 매장을 찾아가 횡설수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게 주인은 A씨가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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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몰카 찍고 친구끼리 돌려봤다...졸업생들 줄줄이 실형
고등학교 재학 시절 여교사들 신체를 몰래 촬영해 친구들과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졸업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2단독 박병주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날 A씨는 법정 구속은 면했다. 도주 우려가 없고 추가 피해 회복 기회를 부여한다는 이유에서다. 형 확정 전까지 A씨는 불구속 상태를 유지한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B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다. 또 다른 공범 20대 남성 C씨와 다른 1명에겐 300~1000만원 벌금형이, 불법 촬영물을 전달받아 소지하고 시청한 나머지 3명에겐 200만원 벌금형의 선고유예가 선고됐다. 이 사건 주범인 A씨는 부산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2024년 5~11월 여교사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