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치원 교사가 SNS(소셜미디어)에 명품 가방 사진을 올렸다가 일부 학부모의 민원으로 원장에게 질책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은 유치원 교사로 약 4년간 일해온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SNS에 명품과 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일부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았다. 민원은 원장과 면담으로 이어졌다. 공개된 면담 녹취에서 원장은 교사 월급으로 명품을 사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하며 "과시욕이고, 그런 마음은 교사가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원장은 A씨가 선물받은 명품 가방 사진을 올린 것도 못마땅해했다. 같은 선물을 받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유치원이라는 건 학부모가 항상 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학부모에게 기본 프로필만 보이도록 설정해둔 상태였다. 방송에서는 일부 학부모가 A씨의 개인 프로필까지 찾아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을 처음 겪었다는 A씨는 면담 과정에서 상처를 받고 "조심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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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 흉기로 살해한 60대 여성, 징역 15년…"심신미약 인정"
사실혼 관계인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이날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구속기간 만료와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허가했던 A씨의 보석을 취소하고 이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0일 자정쯤 부산 북구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 약 12시간 만에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찔렀다"고 자수했다. 재판에서 A씨 측은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상실'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과 A씨 측 요청에 따라 진행한 감정유치 결과 A씨는 '심신미약' 상태로 파악됐다. 감정유치란 정신·신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 일정 기간 유치하는 강제 처분을 말한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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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자기 축제' 경품이 중국산 달항아리?…항의했더니 황당 변명
지역 대표 축제인 '여주 도자기 축제'에서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 경품으로 '중국산 달항아리'를 준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공짜로 받은 거니 가마니처럼 가만있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여주 도자기 축제 방문 후기 이벤트 당첨돼서 경품으로 미니 달항아리를 받았다. 이거 받고 싶어서 릴스(짧은 영상 콘텐츠)도 만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택배를 뜯어보고 진짜 눈을 의심했다. 여주 도자기 축제 이름 걸고 하는 이벤트인데 받은 건 'Made in China(메이드인차이나)' 스티커까지 붙은, 다이소보다 못한 싸구려 퀄리티 제품이었다"라고 황당해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도자기 바닥 면에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적힌 금빛 스티커가 붙어있다. A씨는 "이벤트 대행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고 여주 도자기 축제에 직접 전화했더니 '경품 안내에 미니 달항아리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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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 100억" 주식 대박 난 공기업 직장인...수익률 무려 653%
주식 투자로 '1년간 100억원'의 수익을 인증한 직장인이 화제다.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1년 동안 100억 버는 게 가능하구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기업 한국서부발전 소속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오늘 그냥 계산해봤는데 최근 1년 수익 100억 달성했다"며 "내가 했는데도 얼떨떨하다"고 적었다. A씨는 자신의 투자 방식에 대해 "(단기)트레이딩이라서 거래금액이 엄청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전닉스에게 깊은 감사를"이라고 덧붙였다. '삼전닉스'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부르는 표현이다. A씨가 공개한 계좌정보에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투자수익이 표시돼 있었다. 한 계좌의 투자 수익은 88억원으로 수익률은 653.95%로 나타났다. 해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순입금 기준 원금은 약 13억6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수익액을 단순 합산하면 약 100억8000만원에 이른다. 다만 이 계좌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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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흥동 저수지에 SUV 추락…1명 사망·1명 실종
대구 한 저수지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쯤 대구 수성구 대흥동 내관지에 SUV 한 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사고 차량에 숨진 운전자 포함 총 2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 관계자는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색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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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친구가 시야 방해"…'민원 폭탄' 남편에 이혼 고민하는 아내
다정한 성격의 남편이 자식 관련 일이라면 진상 학부모가 돼 골머리를 앓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편이 진상 학부모라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여성 A씨 사연이 올라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사랑하는 남편과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 아기 낳고 키우고 있다. 남편은 정말 한없이 세심하고 다정한 사람인데 그런 면모들이 자식 앞에선 진상이 돼 버린다"고 밝혔다. A씨 글에 따르면 남편 B씨는 매일 초등생 자녀의 급식을 검사하며 밀가루나 당분을 먹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 자녀 앞자리에 키 큰 아이가 앉아 시야가 방해된다는 민원 등을 학교에 수차례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땐 동네 뒷산에 개나리 탐방하러 갔다가 넘어져 무릎이 까지는 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민원 폭탄을 넣더라. 선생님에 원장님까지 사과했다. 나도 유치원에 미안하다며 굽신거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한테 '진상짓 하지 말라'고 해도 남편은 '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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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외교부 특혜 채용' 모두 무혐의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이 외교부 등에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관계자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27일 심 전 총장, 조태열 전 외교부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 및 외교부 채용서류 심사위원 5명 등에 대한 수사 끝에 이들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뇌물공여약속,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청탁금지법)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 국립외교원 연구원 채용,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심 전 총장의 딸 심모씨가 자격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되도록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먼저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는 "특혜채용이 존재했다고 단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자료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국립외교원 연구원 자격요건이 '석사 학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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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때문에 집 오기 싫다"...남편 돈 훔치다 걸린 의붓아들의 폭언
20년 전 재혼한 60대 여성이 의붓아들과의 갈등 끝에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의붓아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약 20년 전 재혼했는데, 당시 A씨에게는 중학생 아들이 있었고 남편에게는 A씨 아들보다 두 살 어린 아들이 있었다. 비슷한 또래인 만큼 형제처럼 가까워지길 바랐지만 현실은 달랐다. A씨에 따르면 두 아이는 성향부터 달랐다. A씨 친아들은 철이 일찍 들고 눈치도 빠른 편이었지만, 의붓아들은 사춘기와 맞물리며 처음부터 벽을 세웠다. A씨와 친아들이 집에 처음 들어간 날에도 의붓아들은 노골적으로 눈을 흘긴 뒤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이후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알고 보니 남편이 아들의 동의 없이 재혼을 결정했던 게 갈등의 시작이었다. 의붓아들의 원망은 자연스럽게 A씨를 향했다. A씨는 "아이가 사고를 치고 도둑질을 했을 때도 친엄마처럼 직접 합의하러 다녔다"며 "엄마로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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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 따지는 젊은 엄마들 유난" 글에 와글...과잉보호 vs 안전
젊은 엄마들의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선호 현상을 유난이라고 보는 한 누리꾼 글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최근 '요즘 젊은 엄마들은 왜 이렇게 유난이냐'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초등학생이 버스 타고 학교 다니면 죽는 줄 아는 사람이 요새 많더라"며 "나 땐 초등학생도 버스 타고 왕복 1시간씩 통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초품아로 가야 한다며 매일 이사 걱정하는 사람들 보면 유난인 것 같고, 솔직히 한심해 보인다"고 했다. A씨 글에는 1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A씨 의견에 공감하며 "요즘 도보 10분 거리도 우리 애한테는 멀다고 유난 떠는 엄마 많다"며 "그런 과잉보호 때문에 운동회 금지 등 문제까지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자식에게 안전한 등교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건 부모의 당연한 마음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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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6억에도..."이미 마음 떴다, 하닉 이직 고민" 삼전 내부 분위기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가결됐지만 이미 직원들은 근로 의욕을 잃고 이직을 고민 중이라는 회사 내부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친구가 삼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엔지니어 7년차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남자친구가 요새 성과급 이슈로 회사에서 의욕이 너무 떨어진다고 했다. SK하이닉스로 이직하고 싶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삼성전자 내부에 이런 사람들 진짜 많냐?"라고 분위기를 물었다. A씨는 "남친이 어디서 뭘 하든 다 지지하고 응원할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이직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쌓은 커리어가 있는데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 고민이 많아 보인다"고 속내를 밝혔다. 해당 글을 읽은 삼성전자 직원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느끼는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직원 A씨는 "지금 그 기운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메모리인데도 그렇다"고 댓글을 남겼다. "메모리는 성과금 잔치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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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성호 법무장관 고발…"YTN 항소 포기 직무유기"
국민의힘이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과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구 방송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항소 포기를 지휘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와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정 장관과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고발장 제출에는 국민의힘 언론자유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최수진 의원, 임응수 자유변호사회 대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방통위의 2인 체제에 대한 법원 판결이 엇갈리고 있고, 최근에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잇따른다"며 "YTN 관련 항소 포기는 법적 절차를 인위적으로 중단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항소 포기를 지휘했고, 김종철 방통위원장은 이를 승인하고 강행했다"며 "경찰이 최근 스타벅스 사건을 신속히 입건했는데 마찬가지로 신속히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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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할까 말까" 돌싱 고민하는 이유는…남성 "돈 걱정", 여성은?
재혼을 희망하는 남성은 '돈', 여성은 '생활 방식'이 갈등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27일 전국 돌싱남녀 648명(남녀 각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갈등 원인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재혼 후 부부 간의 갈등은 주로 어디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42.0%는 '가계 운영비'를 꼽았다. 이어 '전혼 자녀' 34.3%, '기대치 차이' 13.6%, '생활 방식 차이' 10.1%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생활 방식 차이'라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가계 운영비' 33.0%, '전혼 자녀' 23.2%, '기대치 차이' 6.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생활비와 주거비, 취미 활동비, 전혼 자녀 양육비 등 재혼 이후 현실적으로 부담해야 할 경제 문제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반면 여성은 가사 분담과 생활 습관, 가치관 차이 등 함께 사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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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외교부 특혜채용 의혹' 무혐의 처분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이 외교부 등에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27일 심 전 총장, 조태열 전 외교부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 및 외교부 채용서류 심사위원 5명 등에 대한 수사 끝에 이들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뇌물공여약속,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청탁금지법)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 국립외교원 연구원 채용,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심 전 총장의 딸 심모씨가 자격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되도록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먼저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는 "특혜채용이 존재했다고 단정할 만한 뚜렷한 증거자료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국립외교원 연구원 자격요건이 '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