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인천 구월동 대형 상가 2~3층 오가며 묻지마 칼부림… "의자 들어서 막아 세워"…시민들이 나서 제압 도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시민 9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피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피의자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했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쯤 홈플러스와 CGV 등이 입점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건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 범행으로 현장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추정 여성 등 이용객 9명이 다쳤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여성은 병원에서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목격자 등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건물 2층과 3층을 오가면서 '묻지마 칼부림'을 이어갔다. 여자 화장실이나 입점 매장 등을 드나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장에서 의자를 들고 범행을 저지
최신 기사
-
경찰, 라오스·캄보디아 경찰 초청…'K-치안'으로 스캠 범죄 공조
경찰이 동남아시아 지역 스캠 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라오스·캄보디아 경찰관 20명을 초청해 'K-치안' 전수 연수를 실시한다. 11일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은 동남아시아 지역 온라인 사기·스캠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라오스와 캄보디아 경찰관 20명을 초청해 사이버수사와 가상자산 추적 기법 등을 교육하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오스 경찰총국 중간관리자 10명은 12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경찰청 코리아전담반과 정보국 소속 수사관10명은 20일부터 29일까지 경찰대학 등에서 각각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K-치안 전수' 사업의 일환이다. 경찰은 라오스·캄보디아 경찰을 대상으로 △범죄수익 은닉 및 가상자산 추적 기법 △사이버도박·온라인 사기 수사 기법 △마약 등 초국가범죄 수사 실무 △국제공조 절차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 수사기관 간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으로 도피한 라오스·캄보디아 관련 범죄자의 신속한
-
"원유 북한 유입설""달러 강제 매각"...가짜뉴스 퍼뜨린 10명 검거
경찰이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작성자 10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중동전쟁 관련 허위 정보 게시 계정 38개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유포한 작성자 5명과 달러 강제 매각·환전 규제 등 '긴급재정명령'과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자 5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38개 계정에 대해선 삭제 요청했고 이 가운데 21개 계정 게시물은 삭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자 일부 피의자들은 경찰 출석을 전후해 게시물을 정정하고 사과글을 게시하거나 자진 삭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찰은 석유사업법 위반 등 민생물가 교란 범죄 특별단속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석유·요소·주사기 매점매석 관련 범죄 45건을 수사해 7건을 종결, 나머지 38건은 진행 중이다. 이른바 '노쇼 사기'는 지난달까지 2674건이 단속됐고 이 가운데 354건을 검거했다.
-
"남의 아내 몰카 봤다" 회원들 자수...사이트 운영진 2명도 잡혔다
가족 또는 자신의 지인과 여자친구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해 유통한 온라인 사이트 'AVMOV' 운영진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태국에 잠적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AVMOV 사이트 관련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권 무효화 등 외교적 조치를 취하면서 변호사를 통해 이들이 자진 입국을 할 수 있도록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 씨 등은 국내 복귀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면서 구체적인 범행 규모를 살필 방침이다. 앞서 이 사건으로 사이트 운영진 등 피의자 9명에 대한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이 중 5명에 대해 주거지 등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
월세 받고 고급차 타면서...'기초수급비 5400만원' 받은 할머니 최후
고급 승용차를 몰고 자녀 카드를 사용하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 행세를 하며 수천만원을 챙긴 7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일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75)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광주 서구로부터 5400여만원의 기초생활 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으로 총 240여회에 걸쳐 의료급여 4392만원, 주거급여 360만원, 생계급여 670만원을 타냈다. 그러나 A씨는 지인 명의로 중고 에쿠스 승용차를 구입해 타고 다니고, 아들 명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수백만원을 받아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혼 관계인 B씨로부터 주거지 월세도 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정부도 책임이 있다. 자식과 왕래하지 않는다고 수급권자가 됐는데, 구청에서는 가족에게 보조
-
"'하닉' 투자해 7억 번 부모, 집 사주겠지?"...공무원 글 썼다가 '역풍'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낸 부모님이 집을 사줄 거라 기대하는 한 공무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모님이 하닉(SK하이닉스) 수익 7억인데 집 해주시겠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공무원 A씨는 "아직 결혼 안 했고 나 진짜 이거만 바라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직접 말은 못 하겠고 결혼할 때 지방 아파트 한 채는 해주시겠지?"라고 기대했다. A씨는 "그냥 (주식을) 파셨으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내가 기대하는 거 속마음 들킬까 봐 입 다물고 있는 중"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2억~3억 되는 자가 해주시면 평생 효도하며 사는데 제발"이라고 글을 맺었다. 부모님의 지원을 당연하게 여긴 A씨의 글은 많은 직장인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연을 접한 한 직장인은 "팔, 다리, 손가락 5개 멀쩡하게 키웠으면 끝이지 성인 되고도 철 안 들고 그저 해달라고 하는 게 정상이냐. 옆에 있었으면 정신 차리라고 뒤통수를 '팍' 때리고
-
법무법인 율촌, 'AI 시대 항공우주 법적현안과 정책과제' 학술대회 개최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AI(인공지능) 시대, 항공우주 법적현안과 정책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를 운영하며 항공·우주 분야의 법률자문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율촌은 이번 세미나에서 AI 시대를 맞아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법적 현안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이근영 회장의 개회사와 율촌 방산우주항공전략센터장 손금주 변호사의 환영사로 막을 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창전 부원장과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항공교통체계의 법정 안정성과 안전관리 거버넌스'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는 AX(AI Transformation)가 항공교통
-
'쓰레기통 얼음' 생선에 올린 광장시장 식당...'영업정지' 피한 이유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료 컵의 얼음을 재사용해 논란이 불거진 서울 광장시장의 한 식당이 관할 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청은 2일 광장시장 내 해당 식당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며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 취급 위생 위반'에 따른 과태료 100만원과 '조리기구 청결 유지 미흡'으로 인한 과태로 5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영업 정지는 적용되지 않았는데, 종로구 측은 식품위생법 제44조의 '음식물 재사용 금지' 규정이 이번 사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청 관계자는 "해당 조항은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물을 다시 사용했을 경우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업장에서 제공한 음식물이 아니라 외부 쓰레기통에서 나온 얼음을 재사용한 사례라 영업정지 적용이 어렵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 식당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위생 실태가 드러났다. 지
-
"설사·불면증"...위고비·마운자로 다 경험한 빠니보틀, 선택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38·박재한)이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까지 비만주사제를 직접 맞아본 경험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잡식맨'에는 '빠니보틀이 겪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위고비 사용을 처음 공개했던 이유에 대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뺐다고 거짓말하면 안 되니까 위고비로 뺐다고 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지방간 진단을 받아 위고비를 사용하게 됐다고도 말한 빠니보틀은 "그냥 위고비를 맞았다고 말한 것뿐인데 광고 의심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며 "나중에는 친하지 않은 연예인한테도 '위고비 받고 싶은데 어떠냐'고 연락이 오더라"고 토로했다. 위고비로 10kg을 감량한 뒤 스스로 사용을 중단했다는 빠니보틀은 "뺄 만큼 뺀 거 같아서 굳이 더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고비를 중단하자마자 요요가 찾아와서 마운자로로 비만치료제를 바꿔봤다고 전했다. 빠니보틀은 "더 저렴하다고 해서 바꿔봤는데 부작용이 심하더라. 위고비
-
"한국 게하서 당했다" 중국인 여성에 '소변 테러'...일본인 불구속 기소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강제추행 등 혐의로 30대 일본인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부산진구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자고 있던 2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신체와 여행 가방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B씨가 중국 SNS(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한국에서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게시된 글은 빠르게 확산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자 부산진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당시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지 않고 화해를 권유했다는 B씨 주장에 대해선 숙소 관계자와 B씨에게 배상 관련 민·형사상 절차에 관해 설명했을 뿐 화해를 권유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사건 당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경찰 등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며 혐의가 규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
-
'왕사남' 덕에 단종문화제 흥행?…"군인들 눈물로 치러졌다" 폭로
단종의 유배 이후 삶을 조명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매년 4월 열리는 단종문화제가 군인들의 '눈물'로 치러진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김채호의 필름찢기'에 '단종 문화제는 군인들의 눈물로 완성된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채널은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영화 리뷰 채널인데, 이번 '왕사남' 흥행과 4월 단종문화제 시즌에 맞춰 해당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영상에서 "영월에서 군 복무한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단종문화제'는 군인들이 다 한다. 올해도 영월부대 군인들이 대민 지원 나갔을 텐데 힘들 것"이라고 운을 뗐다. 김 씨에 따르면 군인들은 4월 예정된 군 ATT(육군에서 2년마다 치러지는 전술 능력 평가) 훈련과 단종문화제 일정이 겹쳐 이중고를 겪었다. 축제 기간 군인들은 한복으로 갈아입고 무거운 가마를 매거나, 두꺼운 칡 줄을 옮기는 등 고된 활동에 동원됐다. 김 씨는 "너무
-
"천사 아내, 직장선 여왕벌" 일진처럼 왕따 주도...이혼 사유될까
남편 A씨와 아내 B씨는 10년 차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슬하에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다. 맞벌이 부부였던 두 사람은 각자의 직장을 다니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일과 육아를 꼼꼼히 챙기는 모범적인 부모였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B씨가 팀 내 여왕벌이며 신입 사원 한 명을 과하게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됐다. A씨는 평소 나쁜 말도 입에 담지 않고 착해서 손해만 보고 산다고 생각한 아내에 대한 충격적인 소문에 놀랐지만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말을 전한 친구에게 불쾌함을 표했다. 하지만 얼마 뒤 A씨는 또 다른 친구로부터 아내 B씨가 괴롭히는 신입 사원이 자해를 시도해 사내 게시판이 시끄러웠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후 친구에게 부탁해 직접 그 신입 사원을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됐다. 아내의 괴롭힘은 학창시절 일진들이나 하는 행동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악독했다. 괴로워하던 A씨는 B씨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
"실종 초등생, 삼성 유니폼 입어" 주왕산 오르다 어디로...이틀째 수색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대구 한 초등학생이 실종돼 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출발해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A군(11)이 혼자 주봉 방향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A군 부모는 전날 오후 5시53분쯤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국립공원 내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A군이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실종 이틀째인 이날 인력 96명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주왕산국립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키 145㎝가량에 마른 체형인 A군은 실종 당시 삼성 라이온즈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파란색 운동화와 노란색 바람막이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수색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