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숨지고 아들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쯤 서구 왕길동 한 아파트에서 "현관문 밖으로 피가 흘러나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로 들어갔다. 집안에선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A씨 아들 40대 남성 B씨는 손과 목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A씨는 아들 B씨와 단둘이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B씨가 범행 후 자해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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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재판 불출석…궐석재판 진행
내란 특검팀의 외환 혐의 조사에 응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1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지난 10일 2차 공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26일 보석 심문과 함께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던 윤 전 대통령은 보석 청구가 기각된 뒤 열린 재판에는 계속 불출석하고 있다. 재판장은 "피고인은 불출석 사유서에 지병으로 인한 것이라고 돼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치소 측 보고서에 따르면 교도관의 인치가 현저히 곤란하다고 했다"며 "형사소송법 규칙에 따라 피고인의 출석 없이 심리를 개시하겠다"며 궐석재판으로 진행했다. 형사소송법 제277조의2에 따르면 구속 피고인이 정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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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부터 한의사까지…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22일 개최
서울 종로구는 오는 22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5 청소년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기업,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준비했다. 학부모진로코치단, 국립어린이과학관, 혜화경찰서, 정화예대 등이 함께한다. 행사 표어인 '미래는 선택 지금이 기회'는 종로구 청소년 진로기획단이 직접 정했다. 진로기획단은 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행사 당일 총 40개의 진로직업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로봇, 코딩 같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부터 한의사, 과학자, 승무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 청소년들은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소년 동아리 부스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목공 체험, AI(인공지능) 기반의 레이저 사격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22일 오전에는 청소년진로기획단이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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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산과 한강 품은'용비쉼터 정원'조성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용비쉼터 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용비쉼터 정원(금호동4가 2-7)이 위치한 중랑천 용비쉼터 매점 앞은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쉬어가는 주요 거점 공간이다. 2000㎡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정원 뒤편으로는 응봉산의 능선이 펼쳐지고, 정원 앞으로는 중랑천과 한강이 이어진다. 중랑천의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하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눕는 벤치, 그네 의자, 야외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의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억새를 비롯해 팽나무, 낙상홍 등 수목과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색감의 야생화를 식재했다. 한편, 성동구는 도보생활권 내에서 정원과 녹지가 제공하는 힐링과 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분 일상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한강 시그니처정원, 마장동 자작나무숲정원 등 38개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성동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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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유산청
▷국장급 겸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장 이은복 ▷과장급 전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여성희 △법무감사담당관 고정주 △정책총괄과장 류소명 △세계유산정책과장 이윤정 △동식물유산과장 송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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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000명 한 자리에 모인다…'송파구민체육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는 오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송파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마음으로 같이 하는 건강 송파'를 슬로건으로 승패보다 협동과 화합의 즐거움을 나누는 송파의 대표 생활체육 축제다. 행사는 송파구체육회 주최, 송파구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27개 동, 주민 약 5000명이 참여한다. 체육대회는 22일 오전 9시 30분 고적대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입장식과 개회식을 거쳐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협동 바운스 △신발 양궁 △훌라후프 △미션 릴레이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미션 릴레이는 콘홀, 컵쌓기, 왕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호흡을 맞추며 즐길 수 있다. 송파구에 따르면 마천2동 주민 유모씨는 "단체줄넘기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뛸 수 있도록 매일 연습 중"이라며 "조금씩 한 팀처럼 움직이게 됐을 뿐만 아니라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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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영국 로펌과 '기업결합' 관련 공동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영국의 로펌 '슬로터 앤 메이(Slaughter and May)'와 공동으로 '2025년 글로벌 기업결합 심사 및 관련 규제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 공정거래그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EU(유럽연합), 영국, 중국의 기업결합 심사 및 외국인 투자 심사, 역외보조금규정(FSR) 관련 주요 동향과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종은 글로벌 경쟁법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슬로터 앤 메이 소속의 윌리엄 터틀(William Turtle) 변호사와 나탈리 응(Natalie Yeung) 변호사를 초청해 현지 규제 당국의 최근 움직임과 주요 시정조치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윌리엄 터틀(William Turtle) 변호사가 EU 및 영국의 기업결합 심사, 외국인 투자 심사, FSR 관련 주요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나탈리 응(Natalie Yeung) 변호사는 중국의 기업결합 심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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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즉시연금' 설명 부족하나 계약 유효…미지급금 안 줘도 된다"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상속만기형(만기환급형) 가입자들에게 미지급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액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한 보험사 측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보험 계약 전체가 무효가 되면 오히려 가입자에게 손해라며 보험 계약 자체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즉시연금 상속만기형 상품의 미지급금 소송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전날 즉시연금 가입자 51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가입자들은 2018년 10월 즉시연금 상품 중 일정 기간 연금을 수령한 후 만기에 도달하면 원금을 환급받는 상속만기형 상품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한번에 낸 후 그 다음 달부터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상속만기형은 일정 기간 수령 후 만기가 오면 원금을 환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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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실패, 글 쓴 적 없다"…캄보디아 출국 막힌 20대, 휴대폰 검증 거부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하지 못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당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전날부터 인천공항 내 캄보디아행 항공편 탑승구에 경찰관 4명을 상시 배치해 불심검문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출국 목적을 묻는 경찰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는 경찰에 항공권 구매 내역도 보여주지 않았고 지인이나 가족과 전화 통화 연결 요청도 거절했다. 이어 1시간쯤 뒤 텔레그램 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출국 실패"라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와 연관성을 조사했다. 경찰은 글 작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면서 A씨는 "텔레그램에 글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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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불러 술 파티, 친목 인증만…" 유방암 캠페인 '진정성 논란'
국내 한 여성 패션 잡지사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두고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 취지가 무색하게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술 마시고 친목을 다지는 파티로 변질했다는 이유에서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2025'를 개최했다. 1972년 미국에서 창간된 패션 잡지 W의 한국 라이선스 매거진인 W코리아는 2005년 발간 이듬해부터 매년 이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BTS 뷔·RM, 빅뱅 태양,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안유진, 배우 변우석·정해인 등 유명 연예인 9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W코리아는 SNS(소셜미디어)에 이들이 술잔을 들고 음악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 공유했고 캠페인 취지를 드러내는 게시물은 없었다. 그러면서도 게시물에는 '유방암인식향상캠페인' 등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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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진모씨(아이티센그룹 회장) 부친상
■강외득씨 별세, 강진모씨(아이티센그룹 회장)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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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무대행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 적법"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17일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전 위원장 체포영장 청구가 불법적인 것이었나"라고 질의하자 유 직무대행은 "아니다"라며 법원 체포적부심 과정에서 체포영장 정당성을 충분히 밝혔다고 답변을 했다. 국민의힘 측에선 이 전 위원장 체포가 기획 체포라고 주장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체포영장은 지명수배된 사람이나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이 되고 소재 파악이 안되던 사람이 파악이 됐을 때 신청한다"며 "48시간 내에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하거나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신청하는 게 체포영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생중계되는 필리버스터 자리에 앉아있었고 9월27일에 출석하겠다고 했다"며 "그런 사람을 상대로 6차례 출석요구서를 발행하고 '출석에 응하지 않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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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치' 항의해 바꿨더니, 이번엔 '일본 김치'…"황당 독일 마트"
독일 초대형 마트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한 데 이어 이번엔 '일본 김치'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알디(ALDI)는 매출 45조원 이상으로 독일 전체 유통 시장 대표 초대형 마트 그룹이다.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유럽 여러 나라에 진출한 업체다. 알디 자사 홈페이지를 보면 김치 레시피를 알려주면서 'Japanisches Kimchi(일본 김치)'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이 업체는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 중인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2년 전 이 회사 김치 제품에 독일어(Original aus China)와 이탈리아어(Originale dalla Cina)로 '중국에서 기원' 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항의 메일을 보내 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