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상대' 남아공 최종 명단 몸값, 홍명보호가 '3배 이상' 높다

'韓 월드컵 상대' 남아공 최종 명단 몸값, 홍명보호가 '3배 이상' 높다

김명석 기자
2026.05.28 17:01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다. 남아공 선수단 몸값 총액은 4530만 유로로, 한국 선수단 몸값 총액의 3분의 1도 채 안 되는 수준이었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다음 달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사진=남아공축구협회 SNS 캡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사진=남아공축구협회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남아공 선수단 몸값 총액은 4530만 유로(약 791억원), 앞서 발표된 한국 선수단 몸값 총액의 3분의 1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휴고 브로스(벨기에)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남아공 프로티라의 대통령 영빈관에서 26명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대표팀 명단 발표 현장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대니 조던 남아공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6명 가운데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5명이었고, 19명은 남아공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를 비롯해 이메 오콘(하노버·독일 2부), 사무켈레 카비니(몰데·노르웨이), 스페펠로 시톨레(톤델라·포르투갈), 타펠로 마세코(리마솔·키프로스)가 유럽파였다.

이 가운데 2025-2026시즌 유일하게 유럽 빅리그를 누빈 선수는 포스터가 유일하다. 그는 EPL 2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소속팀은 이번 시즌 EPL 19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포스터는 1000만 유로(약 175억원)로 남아공 대표팀 내 시장가치 1위 선수이기도 하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사진=남아공축구협회 SNS 캡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사진=남아공축구협회 SNS 캡처

포스터 외에 다른 25명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모두 300만 유로(약 52억 4000만원) 이하였다. 이크람 레이너스가 300만 유로, 테보호 모코에나(이상 마멜로디 선다운스)가 250만 유로(약 43억 7000만원)였다. 가장 시장가치가 적은 선수는 1989년생으로 이번 남아공 대표팀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템바 즈와네(마멜로디)로, 시장가치는 30만 유로(약 5억 3000만원)에 불과했다.

26명의 남아공 대표팀 선수단 몸값 총액은 4530만 유로였다. 지난 16일 발표된 홍명보호의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 1억 4240만 유로(약 2486억원) 대비 31.8% 수준이다. 홍명보호 전체 몸값이 남아공 대표팀보다 세 배 이상 많다는 뜻이다.

자연스레 남아공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반드시 승점 3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대임이 더 확실해졌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25위, 남아공은 60위로 격차가 크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내달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인 만큼, 32강 진출 여부가 걸린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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