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관중 시대 열린다... LG·삼성·한화 '매진 36회' 공동 1위 경쟁

1300만 관중 시대 열린다... LG·삼성·한화 '매진 36회' 공동 1위 경쟁

신화섭 기자
2026.07.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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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리그가 443경기 만에 누적 관중 8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추세라면 시즌 최종 관중은 사상 첫 130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LG, 삼성, 한화가 매진 36회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며 전 구단 평균 관중이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서울 잠실구장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2026시즌 구단별 관중수(7월 20일 현재).   /자료=KBO
2026시즌 구단별 관중수(7월 20일 현재). /자료=KBO

2026 KBO리그가 800만 관중 역시 역대 최소 경기로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까지 시즌 누적 관중 800만 7967명으로 443경기 만에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인 2025년 465경기를 22경기 앞당겼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80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수(1만 6809명) 대비 8%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최종 관중(720경기)은 산술적으로 1301만 5206명에 달한다. 역대 최다인 2025년 1231만 2519명을 넘어 사상 첫 1300만 관중 시대를 열게 된다.

구단간 흥행 경쟁도 흥미롭다. 평균 관중수에서는 LG 트윈스가 2만 3338명으로 1위, 삼성 라이온즈가 2만 3295명으로 2위다. 차이는 불과 43명이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인천 SSG랜더스필드. /사진=스타뉴스
만원 관중이 들어찬 인천 SSG랜더스필드. /사진=스타뉴스

반면 좌석 점유율은 삼성이 99.3%로 LG와 한화 이글스(이상 98.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진 경기수에서는 LG와 삼성, 한화가 나란히 36경기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관중수가 비교적 적은 구단들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경기수 대비 증가율에서 NC 다이노스(25%)와 KT 위즈(16%), 키움 히어로즈(16%)가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개 전 구단이 평균 관중 1만 20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7월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흥행 열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BO는 "지난 6월 30일 700만 관중을 돌파한 후 5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해 이 부문 역시 2025년 60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써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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