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HP악재,다우 9400 하회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휴렛팩커드의 실망스런 실적에 눌려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전날 장 마감후 분기 흑자전환했으나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이날 10% 급락했다.
휴렛팩커드(HP)가 편입된 다우 지수는 약세로 출발, 94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플러스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31포인트 내린 9397(잠정)로 마감, 사흘 만에 9400선을 양보했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들이 주춤한 가운데 0.5포인트 하락한 176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1000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 지수들은 오사마 빈 라덴이 붙잡혔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한때 낙폭을 크게 줄였으나 이 루머는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은 다음 날 발표되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등이 경제 회복 기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반등하고 엔화에 떨어지는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