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두바이에 신성타워 건립

신성건설, 두바이에 신성타워 건립

채원배 기자
2007.05.03 14:57

주상복합 및 오피스빌딩 4개동 건립

신성건설이 중동 두바이에 오피스빌딩인 '신성타워' 2개동을 건립한다.

신성건설은 3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두바이 개발사업' 설명회에서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비즈니스베이 중심에 33층 연면적 1만2440평, 24층 연면적 7116평의 오피스빌딩(가칭 S-타워) 2개동을 건축한다고 밝혔다.

S-타워는 신성건설이 부지 구입에서부터 건립까지 직접 개발하는 사업으로, 6월중 착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국내 업체가 두바이에서 직접 개발 사업을 하는 것은 반도건설, 성원건설에 이어 세번째다.

S-타워Ⅰ은 대지면적 6855㎡(2074평), 연면적 4만1120㎡(1만2440평), 지하 4층~지상 33층 규모로, 두바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부지 두면을 감싸는 판상형 설계로 넓은 창을 통해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S-타워Ⅱ는 대지면적 4705㎡(1423평), 연면적 2만3525㎡(7116평), 지하 2층~지상24층 규모로, 정·후면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설계됐다. 정면은 분절과 커튼월 패턴의 다양화로 도시에 어울리도록 했고, 후면은 호수의 은유적 의미인 유연함을 형상화했다.

S-타워가 건립될 두바이 비즈니스베이는 약 170만평 규모로 중동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상업·업무 도시다.

윤문기 신성건설 사장은 "1년여동안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S-타워를 직접 개발키로 결정했다"며 "S-타워는 비즈니스베이의 1지구와 2지구가 만나는 중앙에 위치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업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기업들이 두바이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어 오피스빌딩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며 "이에 따라 일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성건설은 지난 4월 두바이의 교육, 주거,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는 실리콘 오아시스에 지상 26층, 지하 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실리콘게이츠 타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732억원이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쥬메이라 레이크 타운에 41층 주상복합건물 '쥬메이라 레이크타워 O2'를 수주(계약금액 360억원), 시공중이다.

한편 신성건설은 두바이에 이어 아부다비에 사업소를 설치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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