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 은행 NIM에 긍정적"

"콜금리 인상, 은행 NIM에 긍정적"

김성호 기자
2007.07.12 11:51

-메리츠證

한국은행이 11개월만에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관련주인 은행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금융팀장은 12일 "은행 가계대출의 76%가 시장금리 연동부 대출이고 기업대출의 46%가 시장금리부 연동 대출"이라며 "더욱이 최근 신규 중소기업 대출은 거의 시장금리부 연동 대출이고 유가증권 부문에서도 재투자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어 NIM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팀장은 또 "여기에 하반기 중소기업 대출에서 경쟁이 완화되면 조달부문에서도 부담이 완화돼 NIM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금리상승시 건전성 악화의 우려가 있지만 이미 건전성 관리가 선진화 돼 있고, 신용도에 따른 대출시스템이 정착돼 있어 기우에 불과하다며, 경기회복을 가정한 금리 인상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은이 금리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은행주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45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일보다 2.28포인트(0.59%) 오른 388.6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외인은 기관은 각각 54억원, 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종목별로는신한지주(93,500원 ▲100 +0.11%)가 4%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하나금융지주(110,400원 ▲1,600 +1.47%),국민은행,우리금융도 상승 중이다. 반면전북은행이 1%이상 하락 중인 가운데외환은행,기업은행(23,550원 ▲150 +0.64%)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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