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벤치마크 변경 필요하다"

"밸류에이션 벤치마크 변경 필요하다"

오상연 기자
2007.07.24 10:17

김세중 투자전략팀장- 신영證

신영증권은 24일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벤치마크를 미국 혹은 호주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실질적인 조정은 베이징 올림픽 전후에 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뮤추얼 펀드 투자비율이 높은 35세부터 64세까지의 연령 비중이 2015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강력한 투자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팀장은 "특히 2010년까지는 이 연령층의 인구 구성비가 다른 시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 향후 투자층이 더욱 보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가능인구의 증가율은 둔화되지만 35세~64세까지의 인구구성비가 증가하고 있어서 펀드 시장의 수요 요건은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주가는 3분기중 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기 모멘텀이 고점을 통과하고 있고 7월 하순에 발표되는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1분기의 0.9%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조정 시점은 베이징 올림픽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팀장은 "올림픽을 앞둔 차익실현 욕구의 증대와 신자유주의 기조 하에서 축적돼 온 글로벌 공급과잉이 표출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는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보다는 기업이익 증가율만큼의 정상적인 상승 국면으로 이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고점을 23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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