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모건스탠리, 손 잡았다

국민연금-모건스탠리, 손 잡았다

홍혜영 기자
2007.07.25 11:44

국민연금과 모건스탠리가 손을 잡았다.

모건스탠리는 25일 모건스탠리자산운용(이하 MSIM)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포트폴리오와 내부 투자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MSIM은 국민연금의 자산 일부를 위탁 운용한다.

이 계약은 지난 17일 MSIM의 뉴욕 본사에서 김호식 국민연금 이사장과 MSIM의 오웬 토마스(Owen Thoma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국민연금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연금으로, 미화 2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12년에는 3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할 것"이라며 "모건스탠리의 투자 기법 및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5개년 투자계획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향후 해외 투자 비중은 현재의 2배인 20%로 늘릴 계획이다.

오웬 토마스 MSIM 사장은 "한국은 MSIM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세계에서 규모가 큰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MSIM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 한국의 연금 자산 운용을 일부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모건스탠리자산운용과 국민연금이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웠다. 왼쪽은 김호식 국민연금 이사장, 오른쪽은 오웬 토마스 MSIM 사장.
↑ 모건스탠리자산운용과 국민연금이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웠다. 왼쪽은 김호식 국민연금 이사장, 오른쪽은 오웬 토마스 MSI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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