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투입 6일 만에 이랜드노사 재교섭

공권력투입 6일 만에 이랜드노사 재교섭

홍기삼 기자
2007.07.25 15:59

26일 오후 6시 대방동 여성회관…견해차 커 타결 쉽지 않을 듯

점거농성장에 공권력이 투입돼 중단됐던 이랜드 노사간의 대화가 오는 26일 재개될 전망이다.

이랜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대방동 여성회관에서 홈에버, 뉴코아노조와 통합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공권력 투입으로 노조가 점거 농성중이던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의 매장의 영업은 재개됐지만, 노조와 민주노총의 게릴라식 시위와 불매운동으로 인해 홈에버와 뉴코아 매장은 연일 홍역을 치르는 등 정상적인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5일에도 이랜드 노조원들은 홈에버 가양점과 뉴코아아울렛 야탑점에서 비정규직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매장 진입을 시도, 사측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었다.

이 때문에 26일 이랜드 노사 양측이 고용보장과 관련한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이랜드일반노조 이미애 교육선전국장은 “사측의 교섭제의에 응할 생각이지만, 교섭위원중 체포영장 발부자에 대한 신변보장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경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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