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양수산, 경영권 분쟁 敗-주가는 '上'

[특징주]오양수산, 경영권 분쟁 敗-주가는 '上'

김유경 기자
2007.09.12 11:21

오양수산을 비롯한 수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20분 현재오양수산(8,240원 ▲100 +1.23%)은 가격제한폭인 14.9%까지 올라 4만7800원을 기록중이다.

사조산업(53,100원 ▲2,700 +5.36%)역시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4.45% 급등해 3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조산업 관계사인대림수산(32,250원 ▲1,000 +3.2%)은 12.84%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의 급등은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사조산업의 승리로 결론지어졌다는 소식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용헌)는 사조산업의 자회사인 사조CS가 김명환 부회장을 상대로 한 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또 사조CS가 김명환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유족들로부터 사들인 오양수산 지분 모두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사조는 오는 14일 예정된 오양수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명환 부회장을 비롯한 오양수산 현 경영진 교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조측은 고 김성수 오양수산 회장으로부터 사들인 지분과 추가적인 장내 매수분을 포함해 오양수산 지분 47.6%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오양산업과 사조산업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으로 저점대비 400~500%이상 폭등했다.

한편 수산주인 신라수산, 동원수산도 이날 덩달아 10%이상로 급등했으며, 한성기업, 신라교역도 6%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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