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결제 수급은 팽팽..불안심리 상존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로 돌입하고 있다. 주말 포지션 정리성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딜러들은 파악하고 있다.
달러화는 1시13분 936.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지난주 저점인 933.8원과는 거리가 멀다.
네고와 결제의 국내 수급은 균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왑포인트가 상승했지만 금융시장 불안감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매도헤지가 적극적이지 않다. 일방적이던 환율하락 기대심리가 상당히 꺾였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역외매수세도 잠잠하다. 때문에 지난 금요일 주가 급락으로 확보했던 롱포지션을 터는 정도로 보인다.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순매도분 커버수요는 거론할 변수가 아니고 역내수급이 균형인 상태에서 굴직한 물량이 없기 때문에 포지션 정리 정도가 아닐까 한다"면서 "930∼945원의 박스권이 월말 FOMC까지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