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훈 다음 사장 "꿈은 멈추지 않는다"

석종훈 다음 사장 "꿈은 멈추지 않는다"

성연광 기자
2008.01.28 10:21

언론사 기자에서 CEO로, 다음은 지구촌 희망학교

↑ 언론사 기자에서 ce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석종훈 다음 사장의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또다른 꿈은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지구촌 희망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 홍봉진 기자
↑ 언론사 기자에서 ce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석종훈 다음 사장의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또다른 꿈은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지구촌 희망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 홍봉진 기자

석종훈 다음 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언론사 기자 출신의 인터넷기업 CEO다.

경향신문과 조선일보 취재기자를 거쳐 IT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2000년에 초에는 미국으로 건너나 현지 IT소식을 국내에 소개하는 실리콘밸리뉴스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석 사장은 2002년 다음에 합류한 이후 'UCC'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주도하면서 위기에 빠진 다음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구원투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단독대표로서 독자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 올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셀런과의 제휴를 통해 IPTV 시장 독자진출을 선언하며 또 한번의 시험무대에 올랐다.

언론사 기자에서 인터넷기업 CEO로 변신한 그에게 또 하나의 꿈이 있다. 그는 "경영인으로 임무를 잘 마무리한 뒤에는 '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발달장애를 비롯한 특수장애 아동들을 위한 바른 교육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것.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도 그가 생각하고 있는 하나의 방안이다.

그는 지금도 제3세계 학교건립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현재 다음은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이나 기부금을 모아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3세계 이주 노동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석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지난 2006년 12월 캄보디아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네팔에 제2호 지구촌희망학교를 세웠다. 단순히 교육시설을 짓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임직원들과 그곳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얼마 전 석사장과 그 가족들도 네팔을 다녀 왔다.

석 사장은 "캄보디아, 네팔에 이어 올해는 이주노동자가 많은 몽골지역에 제3호 지구촌희망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했다.

◇약력 △1962년 4월 26일생 △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6~1989년 경향신문사 기자 △1989~2000년 조선일보사 기자 △2000~2001년 실리콘밸리뉴스 부사장(美) △2001~2002년 ComeToUSA부사장(美) △2002년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2006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現)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