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기자' 최휘영..'검색' 승부사

'성공한 기자' 최휘영..'검색' 승부사

성연광 기자
2008.03.10 11:06

NHN(212,500원 ▲1,000 +0.47%)최휘영 대표는 언론사 기자 출신 가운데 가장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인터넷산업에 애착을 느낀 것은 YTN 재직시절, 세계 디지털미디어 변화상을 다룬 '디지털 미디어의 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제작하면서부터다.

이를 계기로, 그는 2000년 5월 기자생활을 접고 야후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다. 야후코리아에서 뉴스팀장을 거치며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후 2002년 12월 NHN로 회사를 옮긴 그는 NHN에서 네이버본부 기획실장과 네이버 부문장을 거치면서 국내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검색광고'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당시 최 대표가 기획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책 내용의 일부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본문검색 서비스'다.

2005년 국내부문 공동대표를 맡은 후 네이버를 포털시장 1위에 올려놨다. 특히 공동대표 취임당시 1조3000억원에 불과했던 NHN의 시가총액을 현재 10조원을 넘나들 만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대표는 메일이나, 게시판, 메신저로 직원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경영자로도 유명하다. 아무리 사소한 의사결정이라도 서비스 기획자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중시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주관을 최소화하고 CEO로서 가장 필요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된다는 것이 평소 그의 지론이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언론인 출신 특유의 균형감각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휘영 nhn 대표 ⓒ<홍봉진 기자 honggga@>
▲최휘영 nhn 대표 ⓒ<홍봉진 기자 honggga@>

【약력】

△1964년 生

△1990. 8.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91. 7. ~ 1995.1 연합뉴스

△1995. 1 ~ 2000. 5 YTN

△2000. 6. ~ 2002. 8 야후코리아

△2002. 12 NHN㈜ 입사

△2002. 12~ 2003. 12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2004. 1~2004. 12 네이버부문 부문장

△2005. 1 ~ 2006. 12 NHN 국내부문 총괄 대표이사

△2006. 1 ~ 현재 NHN 단독 대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