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Q최대 영업익에도 저평가-한화證

LG화학, 1Q최대 영업익에도 저평가-한화證

김유경 기자
2008.04.18 08:05

한화증권은 18일LG화학(322,500원 ▲1,500 +0.47%)의 1/4분기 실적에 대해 합병을 가정하더라도 분기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이유로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이익 증가, 경영진의 우수한 능력 등 세가지를 꼽았다.

LG화학의 2008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조 4481억원, 3788억원, 25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9%, 198.3%, 126.6%씩 증가했다.

부문별로 분석하면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616억원으로 193.9% 증가했고 정보전자소재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989.0% 증가, 산업재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차애널리스트는 "예상대로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ABS, PVC, 합성고무, BPA, 옥소알코올 등의 제품마진이 강세였다"고 밝혔다.

특히 PVC 부문은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인해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예상했다.

전지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노트북 수요 성장에 따른 원통형 전지의 공급 부족 상황 및 각형 전지의 가동율 상승으로 인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했다. 편광판은 LCD 수요강세로 매출액 및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차 애널리스트는 "1분기와 같은 높은 수준의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며 "석탄(유연탄) 가격 급등으로 인해 중국의 석유화학 업체의 제조원가가 상승하여 PVC 등의 제품마진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으로 천연가스 화학제품의 부정적인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화학 주가는 저평가 심리가 확산되며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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