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채널은 13~15개...기존 상품에 월 2000원 더 내면 시청
스카이라이프가 다채널 고화질(HD) 방송인 '스카이라이프 HD' 상품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TV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스카이라이프는 15일 24시간 HD 채널이 포함된 '스카이라이프HD' 상품에 대한 이용약관을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HD' 상품은 차세대 디지털압축방식인 H.264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풀HD(화소수1920×1080)로 기존 HD화면보다 2배 정도 선명하다. H.264 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절반 크기의 데이터 양으로 압축할 수 있는 동영상 압축 기술로 같은 주파수에 채널을 2배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다.
시판매 형식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가입을 받기 시작한 HD상품은 1개월만에 1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그만큼 고화질 방송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HD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와 HD방송 공동마케팅을 체결한데 이어, 대기업 전자 유통업체 등과도 공동마케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주말부터 방송인 현영과 김구라를 모델로 고화질 방송을 강조한 TV 광고도 시작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올 연말까지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13~15개의 HD채널을 론칭해 HD방송의 보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SkyHD 채널 외에도 풀HD프로그램의 자체 제작을 대폭 확대해 HD 콘텐츠의 우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HD' 상품은 기존 일반화질(SD)상품에 매월 2000원을 더 내면 볼 수 있다. 기존 SD상품은 1만~2만7000원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