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미래사업에 벤처투자 40% 집중

LG電, 미래사업에 벤처투자 40% 집중

김진형 기자
2008.10.29 08:34

‘LG 벤처 CEO 포럼’서 신사업 및 미래사업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 발표

▲백우현 LG전자 사장이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LG 벤처 CEO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우현 LG전자 사장이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LG 벤처 CEO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전자(108,300원 ▼3,700 -3.3%)가 신사업과 미래사업을 강화를 위해 이 분야의 벤처기업들에게 벤처투자 재원의 40%를 집중키로 했다.

LG전자는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LG 벤처 CEO 포럼'을 열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LG 벤처 CEO 포럼'은 LG전자가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LG전자는 이날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등 기존사업 외에 △모바일 디바이스, 홈 네트워크 등 ‘신사업’ △에너지, 환경 등 ‘미래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직접투자를 비롯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250억원 규모 ‘대중소기업협력 펀드’ △300억원 규모 ‘이노베이션 펀드’ 등 총 6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기회를 탐색하는 ‘미래사업’ 투자를 위해 내년부터 이 분야에 벤처투자 재원의 40% 이상을 집중키로 했다. 또 휴대폰, 디지털TV, 가전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도 벤처투자의 50%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전략적 협력관계가 필요한 벤처기업을 위해 LG전자는 △국내외 사업 연계 및 제휴 △경영 컨설팅 △우수인력 공동 확보 등을 지원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우현 LG전자 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은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 사장을 비롯해 LG그룹 R&D 분야 주요 임원과 150여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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