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16일 만에 다시 1000선을 내줬습니다. 밤 사이 다우지수가 8천선이 무너진 탓이 큰데요, 앞으로 증시 어두운 전망이 많습니다. 계주연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고,
전형적인 경기침체 현상이 국내증시에서 8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17.89% 나 빠졌고, 반대로 환율은 12% 이상 급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의 급락소식에 1000선을 내주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디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씨티그룹 유동성문제와 자동차 산업 붕괴 우려 등이 겹치면서 다우지수는 5년 반만에 8천 선이 무너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코스피는 장 중 개인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68.13포인트, 6.7% 하락한 948.6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8.19% 급락한 273.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기관은 장중 내내 순매도를 유지하다 장 막판 연기금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사모으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낙폭을 줄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어제 최악의 실적표가 공개됐던 증권주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또 다시 폭락했습니다.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는 건설사와 은행권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책임연구원
"당분간 지수하락은 이어질 것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의사록을 통해 미국경제의 침체가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내 경제연구소와 증권사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어 주식시장에 불어닥친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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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