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뒷심부족을 보이며 1,054.79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미국 금융 구제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원달러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한때 1030대로 밀리기까지 했습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어제보다 12.29포인트(1.15%) 내린 1,054.79로, 코스닥은 3.43포인트,0.95% 내린 358.65로 장을 마쳤습니다.
10포인트가량 오른 1077.71로 출발한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수세로 장중 1100선도 잠시 회복했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개인이 천3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4억, 382억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3거래일째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건설업 지원 정책 발표에 개인과 외국인의 대응은 엇갈렸습니다.
개인은 건설주를 매집했지만 외국인이 적극 매도하고 기관도 신통찮은 반응을 보이면서 C&우방이 상한가를 맞이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녹취]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이미 포화된 건설 업황과 경기 침체 불안감 높아졌기 때문에 건설 업황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하락 속도가 다소 줄어든다는데서 의미 찾을 수 있을 듯. "
LG디스플레이는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매각설이 시장에 나돌면서 8.22%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미국 반도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주는 긴급 외화유동성 대책 발표라는 호재를 만나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향력있는 호재가 실종된 가운데 지수가 연중 최저수준을 계속 갈아치우는 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곽병렬 / KB투자증권 연구원
"미국증시의 저점테스트 여부가 국내 증시 하방을 결정하는 중요 변수로 보이는데요. 미국과 관련된부분이 금융시장불안에 곧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최악의 경우 1000선이무너지는 상황도 상정할 수있습니다."
금융불안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외국인이 선·현물 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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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