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박용현 회장 "중공업 중심그룹 비전 유지"
두산그룹을 대표하는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박용현두산(918,000원 ▲40,000 +4.56%)건설 회장은 12일 "현재의 중공업 중심 그룹이라는 비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3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빠르면 이달 말 지주회사로 전환할 ㈜두산의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가운데 어느 것을 맡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박 회장은 "주주총회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두산그룹의 비전과 관련, 박 회장은 "현재의 중공업 중심 그룹이라는 비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양포스코(372,000원 ▲1,000 +0.27%)회장은 "글로벌 철광석 석탄 가격 협상이 끝나면 철강 제품 가격 추가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회장단에 새로 선임된 강덕수STX(3,530원 0%)그룹 회장은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이 안정세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연한화(114,800원 ▲300 +0.26%)회장은 대우조선 인수 보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 "곧 열릴 주주총회에서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잡셰어링과 관련해서는 "모범적으로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은 '지주사 전환이 잘 돼 가고 있느냐'는 "잘 마무리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최근 매각한 SK주식 매각 대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경영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