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라판 C발전담수 프로젝트, 한국업체 수주 단일 해외플랜트 최대

현대건설(165,800원 ▲1,800 +1.1%)은 4일(현지시간) 카타르 현지에서 한국 건설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사상 최대 규모의 플랜트 공사인 '라스라판 C발전담수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카타르 정부의 타밈 빈 하마드 왕세자, 칼리드 빈 알 타니 라스라판 산업도시 시장, 압둘라 알 아티야 부수상 겸 에너지성 장관, 다카오 오마에 일본 미쯔이사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타르 수전력청(QEWC)이 발주한 총 공사비 20억7000만 달러(원화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에 2728㎿ 규모의 복합화력 및 28.5만톤(63MIGD, 1MIGD=4546톤/일) 규모의 담수설비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11년 4월 이 시설이 완공될 경우 카타르 내 최대 규모의 발전담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한편 김 사장은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취임 후 첫 해외현장 방문에 나서 해외사업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원가율과 영업이익 개선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번 중동 일정에 이어 이달 17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스리랑카 등을 방문해 '2009 동남아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