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STX팬오션(6,110원 ▼10 -0.16%)에 대해 건화물 시황이 예상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적 및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올렸지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은 그대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TX팬오션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 상회하고 최근 BDI(발틱운임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 애널리스트는 "2009~10년 신조벌크선의 대규모 인도로 건화물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말 BDI는 2786p를 기록했고, 2분기 평균 BDI는 1958p를 기록 중이다. BDI지수의 이 같은 흐름은 기존의 예상보다 강하다는 평가다. 양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수입량 급증했고 선복증가율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BDI추가상승과 동사 투자의견 변경을 위해서는 중국 내 철강재 재고 감소와 지속적인 공급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시황은 공급초과로 인해 운임반등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철강제품 및 철광석 재고량의 감소가 지속되지 않는 한 BDI의 추가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