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도심 로드쇼

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도심 로드쇼

박종진 기자
2009.05.29 13:19

31일까지 3일간 수도권에서 일반인 대상 홍보

평소 보기 힘든 수소연료전지차를 도심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아자동차(155,800원 ▲1,100 +0.71%)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의정부 등 수도권 주요 도심에서 ‘모하비·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로드쇼’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수소연료전지차 '모하비'와 '스포티지'가 각각 1대씩 총 2대가 행주산성을 출발해 고양, 파주, 의정부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 서울 광화문, 고양 호수공원, 의정부 터미널 등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구동원리와 차량 특성 등을 일반인에게 직접 설명하는 행사도 가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터쇼 수소연료전지차 부스를 거리에 옮겨 놓은 듯 더 많은 사람들이 미래 그린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이 친환경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로드쇼에 나선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가진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주행' 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간 633km 거리를 수소연료 1회 충전만으로 완주해 내 친환경성은 물론 차량성능과 실용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당시 최초 충전된 수소 연료의 84%만 사용해 충전연료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754km까지 주행할 수 있었다.

또 '스포티지' 연료전지차의 경우 지난해 8월 미국 에너지부(DOE)와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 주관으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로드 투어’ 에 참가해 약 4000km에 달하는 미국 횡단에 성공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2004년 9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미국 전역에서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 8월부터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아차는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2012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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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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