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88,200원 ▼2,900 -3.18%)(사장 홍준기)의 사내 아이디어 수렴 시스템인 '상상오션'이 국내 60개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상상오션'을농심(393,000원 ▼3,500 -0.88%),LS(500,000원 ▼41,000 -7.58%)전선,한빛소프트(1,421원 ▼29 -2%)등 18개 업체에 분양했고KT(55,800원 ▼400 -0.71%),LG전자(181,000원 ▼10,700 -5.58%),기아자동차(149,400원 ▼5,500 -3.55%)등 42개 기업에서 벤치마킹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상오션'은 온라인상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아이디어에 따라 상금과 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아이디어 1개에 새우 1마리(100원)를 지급하고 새우 1만개를 모으면 돌고래(100만워)를 제공하는 식이다. 돌고래를 잡으면 해외연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상오션은 지난해 시행 이후 월 평균 8000여 건의 제안이 올라올 만큼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고 매월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새우도 27만 마리(2700만원 상당)에 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각 기업에 상상오션 시스템을 분양함으로써 얻는 100만원의 분양금을 소외시설과 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빈 웅진코웨이 경영혁신본부장은 "사내 제안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즐거움을 가미한 '퍼널로지'(funology) 기법이 필요하다"며 "상상오션만의 웹 운용시스템(technology)과 재미(Fun) 요소들이 많은 기업들과 공유돼 한국 기업의 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4월 으뜸상으로 선정된 '생산라인 개선안'은 실제 현장에 도입, 정수기 생산능력을 20% 높이고 연간 3억50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