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대주 피오레 공급하는 등 50여 건설사에 음처기 납품
음식물처리기 업체 루펜리(대표 이희자)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아파트용 빌트인 시장을 개척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식물처리기(이하 음처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 또는 분쇄하는 생활가전으로 제품 특성상 여름이 성수기로 꼽힌다. 쓰레기를 매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줘 일반 가정은 물론 식당 등 업소용으로도 사용된다.
루펜리는 이달 말 대주건설 피오레 1290세대에 빌트인 음처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음처기는 프리스탠딩 제품이 아닌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월에도 피오레 용인 710세대에 납품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말 1290세대를 비롯해 7월까지 대주건설 피오레 총 2000 세대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연간으로는 납품 규모가 4000세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펜리는 지난 5월과 이달 10일 두 차례에 걸쳐 두산건설 위브 870세대에도 음처기를 공급하는 등 롯데, 삼성, 한라, 대우, 대림, 한진, LIG건영, 쌍용, 벽산, 금호건설 등 50여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음처기 시장은 2500억~30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빌트인 시장은 약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루펜리는 음처기 외에 바지다리미도 한라건설과 두산건설 등에 공급하는 등 아파트 빌트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