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의 악몽' 뉴올리언스, 가장 빨리 인구성장

'카트리나의 악몽' 뉴올리언스, 가장 빨리 인구성장

조철희 기자
2009.07.02 08:03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의 뉴올리언스시가 최근 가장 빠른 인구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CNN머니가 미국 정부의 인구통계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카트리나 피해 당시 뉴올리언스는 주택의 반 이상이 파괴될 정도로 도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같은 재앙을 겪은 대도시는 미국 역사상 없었다고 할 만큼 역대 최악의 재앙이었다.

그러나 인구면으로만 볼 때 뉴올리언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지난 2007년 7월부터 1년 동안 도시 인구는 8.2%(2만3740명)가 증가 31만1853명을 기록했다. 피닉스나 휴스턴과 같은 대도시가 각각 2.1%, 1.5% 성장하는데 그친 것과도 비교된다.

물론 이는 카트리나 피해 이전의 48만4674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던 만큼 대단한 성장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뉴욕시 인구는 836만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꼽혔다. 이어 로스앤젤레스(383만명), 시카고(285만명), 휴스턴(224만명), 피닉스(156만명), 샌안토니오(135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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