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50원선 공방…7일만에 상승세

환율, 1250원선 공방…7일만에 상승세

도병욱 기자
2009.07.22 11:37

원/달러 환율이 1250원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3원 오른 1249.8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지난 1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96포인트(0.06%) 내린 1488.03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17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25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환율은 1254.5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조금씩 상승폭을 줄였다.

1250원선까지 내려온 후 추가 하락은 막히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1240원대로 내려갔다. 이후 12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장중 저가는 1248.6원.

뉴욕 증시 상승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지만, 개입 경계감과 1240원대에 대한 부담 등이 하락을 막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넣고 있지만, 1240원대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며 "1250원선 아래서 꾸준히 나오는 개입 경계감도 만만치 않아 추가 하락이 막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 중소기업 전문 은행 CIT의 파산 가능성은 글로벌 달러 및 엔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180달러, 엔/달러 환율은 93.58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와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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