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개념 디카', 13일 베일 벗는다

삼성 '신개념 디카', 13일 베일 벗는다

성연광 기자
2009.08.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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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티저마케팅 돌입… 풀 터치스크린 디카 예상

국내 유일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오는 13일 미국 뉴욕서 글로벌 전략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을 전격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삼성이미징은 3일 자체 제작한 탭앤테이크(www.tapandtake.com) 터저 사이트와 주요 온라인 광고사이트에 'Tap it, Take it, Love it'라는 주제로 온라인 티저 마케팅에 돌입했다.

티저 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인, 미녀, 괴짜, 아기를 비롯해 인형과 새까지도 주인공으로 등장,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23개의 영상 뿐 아니라 카메라 신제품 실루엣도 살짝 공개된다.

또한 티저 사이트를 방문한 이용자가 'Tap and Take' 라는 문구를 활용해 기발하고도 멋진 코멘트를 '트위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5일간 총 25명에게 신제품 카메라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마케팅기획그룹 김정욱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신제품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함께 흥미로운 경험도 선사하게될 것"이라며 "오는 13일 선보일 획기적인 콘셉트의 카메라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삼성은 이번 新개념 디카 신제품에 대한 정보에 대해선 일체 공개를 꺼리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측은 "이 카메라는 올초 공개된 하이브리드디카 'NX' 시리즈와는 무관한 콤팩트 디카 신기종"이라고만 설명했다.

삼성은 올초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독자 출범한 이래 DSLR카메라 보다는 콤팩트 디카사업에 무게를 실어왔으며, 기존 디카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디카 출시를 극비리에 진행해왔다.

특히 사실상 삼성디지털이미징과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협업시스템을 통해 공동개발작업을 진행한 첫번째 신개념 디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삼성이 공개한 실루엣 사진정보를 보면 122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초점거리 4.6배 광학줌(초점거리 27mm~)과 이중 손떨림보정기능이 장착한 슬림형 디카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힌트로 유추해보면 풀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디카로 추정된다.

가령 이용자가 카메라 뒷면의 LCD 액정을 보면서 터치하는 것만으로 피사체 촬영은 물론 모든 기능과 앨범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티저 사이트에서 '카메라 사진과 동영상의 공유'를 강조고 있다는 점에서 콤팩트 디카 최초로 와이파이(Wifi) 기능 탑재되는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한편,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신제품 런칭행사를 8월13일 뉴욕을 시작으로, 베이징, 방콕, 서울 등 5개국의 주요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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