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등 자산관리부문 성장, 거액고객 수 23.7% 늘어
삼성증권(129,900원 ▲7,500 +6.13%)은 2009회계연도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7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와 수탁 수수료,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전분기보다 16.9% 증가한 65만8000계좌를 기록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고객예탁자산도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115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1억원 이상 거액고객 수도 5만8752명으로 전분기 대비 23.7% 늘어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포트폴리오형 상품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을 차별화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홀세일과 IB부문도 8월 홍콩 법인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와 함께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1분기 76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5603억원보다 3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브랜드 론칭에 따른 광고비와 인건비 증가, 채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으나 일회성 요인이 크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