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인 랩어카운트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18개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말 현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약건수는 총 52만5259건, 계약규모는 17조8998억 원으로 영업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 말보다 5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투자비중은 현금성자산이 71.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주식(13.8%)과 펀드(12.8%), 채권(1.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일임한 자산을 증권사가 여러 상품에 투자해 운용하고 수익 중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받는 상품으로, 올해 3월 자본시장통합법 실시 후 효율적인 종합자산관리계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3일부터 랩어카운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