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확대…"연간 폐기물 1.7톤 감량 기대"

구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확대…"연간 폐기물 1.7톤 감량 기대"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6.05.27 15:17

경북 구미시는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참여 기관인 고아농협장례문화원에 이어 이달부터 이용객이 많은 해원장례식장이 사업에 새롭게 동참했다.

이번 확대로 2개 장례식장이 장례 건수 기준 10%의 다회용기 사용률을 달성할 경우 연간 약 9만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약 1.7t의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장례식장에서 자주 쓰이는 접시, 컵, 수저세트 등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사용된 식기는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재공급된다.

시는 2022년부터 커피전문점, 배달음식점, 축제장 등으로 다회용기 사업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캠핑장과 장례식장 등 생활밀착형 분야로 자원순환 정책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주요 장례식장의 참여 확대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함께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선 구미 장례식장 '해원'./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와 함께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선 구미 장례식장 '해원'./사진제공=구미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