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IT통신전시회에서 '열린 협업' 컨셉으로 다양한 기술 뽐내
SK텔레콤(96,900원 ▼3,500 -3.49%)은 16일~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정보통신전시회인 'P&T/와이어리스 & 네트웍스 콤 차이나 2009'에 참가, e-페이퍼·음성인식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우정통신공사(PTAC)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차이나모바일, 에릭슨, NTT도코모, 삼성전자 등 전세계 20개국 520여개 관련업체가 참여하고,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300㎡(약 9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열린 협업'(Open Collaboration)을 컨셉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열린 협업은 산업간 융복합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수용 및 참여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e-페이퍼(전자종이), 음성인식 등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에서 상용화 될 MIV(Mobile In Vehicle) 서비스 및 디지털 펜,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모바일 택배 솔루션 등의 혁신적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특히 e-페이퍼와 음성인식 서비스는 정만원 사장이 지난 4월 발표한 5대 성장과제 중 '혁신적인 사용자환경(UI)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외부에 공개된다.
e-페이퍼는 종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디스플레이 기술로서, 높은 가독성과 낮은 소비전력 등의 특성을 갖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기술. SK텔레콤은 미국, 일본에 이어 전자종이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오는 2011년부터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은 사람의 음성을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메뉴 조작·전화걸기·무선 인터넷을 통한 음악정보 및 지역 검색, 문자메시지(SMS) 읽기·쓰기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UI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처리 기술을 전략적 과제로 선정,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음성인식 기술은 상용화 수준이며, 오는 2010년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음성인식기술을 탑재한 상용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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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직접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연함으로써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