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株, 옥석 가려야

스마트그리드株, 옥석 가려야

이재경 MTN 기자
2009.09.16 11:33

< 앵커멘트 >

최근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업체뿐 아니라 유사 업체까지 주가가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사업초기인만큼 종목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한데요,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전기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한국전력(39,050원 ▼450 -1.14%)의 서비스 상용화와 삼성전자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참여 소식에 관련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산업은 영역이 꽤 넓습니다.

[녹취]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전력통신 전기기기 산업들, 전기자동차에 활용하는 배터리산업이 있죠. 이쪽이 큰 수혜를 받을 수 있고 그 다음에 가전산업이 있죠. //

그러나 아직은 스마트그리드산업이 초기단계여서 자동원격 검침용, 지능형, 전력량계 등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을 가려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LS산전(246,500원 ▼15,000 -5.74%)입니다. LS산전은 세계에서 최초로 첨단검침장비인 스마트 미터의 국제규격을 인증받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누리텔레콤(13,540원 ▼210 -1.53%)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내업체로서는 최초로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등 다수의 해외 원격검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그리드산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스마트 미터 설치에 따른 보조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그리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들이 구분돼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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