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관리인, 직접 생산라인서 조립

쌍용차 관리인, 직접 생산라인서 조립

박종진 기자
2009.10.27 15:14

'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매주 화요일마다 실시 예정

↑ 박영태 공동관리인(왼쪽)이 27일 평택공장 생산현장에서 현장 직원과 함께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 박영태 공동관리인(왼쪽)이 27일 평택공장 생산현장에서 현장 직원과 함께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쌍용자동차(3,355원 ▼85 -2.47%)노사대표(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 위원장)가 직접 생산라인에 들어가 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했다.

쌍용차는 27일 노사 화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생산부문 임원 및 노조 집행부 각각 6명으로 구성된 노사대표 12명이 참여했다.

노사대표들은 조립, 차체, 도장라인 등 생산 라인에서 하루 4시간 동안 현장 직원들과 함께 근무 했다. 박 관리인과 김 위원장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조립을 담당하는 조립 3팀 의장 조립라인에서 일했다.

이날부터 시작한 현장체험은 매주 화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쌍용차측은 "노사대표가 직접 생산라인에 함께 하면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노사화합을 통한 경영정상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또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노사 간 신뢰 회복을 위해 노사 대표와 각 임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인사 나누기 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박 관리인은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생긴 보이지 않는 노사 간 혹은 직원 간 상처들을 치유해 새로운 노사문화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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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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