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온·냉탕 반복…환율 11.8원 하락한 1168원
다우존스지수의 1만선 재회복 등 미국증시의 훈풍이 코스피시장을 감싼 하루였다. 전날 1.8% 하락분을 만족스럽게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1.3% 오르며 157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거래량은 2억 4780만주로 6거래일째 2억주를 조금 웃도는 모습을 보였고, 거래대금도 3조6168억원으로 나흘 연속 3조원대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정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외국인이 증시를 떠받치며 불완전한 상승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날에 비해 20.22포인트(1.30%) 오른 1572.46으로 마쳤다. 최근 3거래일간 1% 넘게 오르고,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발 훈풍에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5.40포인트(1.64%) 오른 1577.64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여파를 받은 기관과 차익실현에 주력한 개인이 '팔자'로 맞서며 1570선을 놓고 장중 내내 접전을 벌였다.
기관은 장막판 투신이 4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매수 우위로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매도 우위적 관점을 유지하며 지수의 반등을 억제했다.
외국인은 129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258억원 순매도에서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481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에도 불구하고 111억원의 매수 우위로 정규장을 끝마쳤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무게를 두며 1497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장을 마무리했다.
철강금속과 증권의 반등이 돋보였다.POSCO(345,500원 ▼3,500 -1%)는 전날 대비 4.2% 오른 52만3000원에 거래를 끝냈다.현대제철(34,450원 ▲300 +0.88%)도 3.0%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 가운데는NH투자증권은 6.9% 급등했다.대우증권(61,500원 ▼1,700 -2.69%)과동양종금증권(4,550원 ▲30 +0.66%)은 4.6%와 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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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1만원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의약품과 통신은 내림세로 장을 종료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52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59개였다. 보합은 9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5.3원 내린 1174.5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키워 11.8원 급락한 1168원에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