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자금을 통한 외화대출 6억달러를 추가 회수하기로 했다.
한은은 오는 12일에 만기가 끝나는 외화대출 6억달러에 대해 경쟁입찰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는 최근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이 나아졌다는 판단이 깔렸다. 한은은 최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을 봐도 외화사정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6일 기준 CDS 프리미엄은 105bp로 8월말 137bp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로써 한미 통화스와프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잔액은 총 12억5000만달러로 줄게 된다. 한은은 남아있는 외화대출에 대한 재입찰 여부는 경상수지 추이나 국내 금융기관 외화자금 사정을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