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 관련주 활기…두산그룹株 '활짝'
모멘텀은 살았지만, 전 방위로 확산되지는 못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낭보는 해당 관련주에 대한 상승으로 제한됐다.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세로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이틀 뒤 폐장을 앞두고 눈치보기에 치중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 거래일에 비해 3.25포인트(0.19%) 오른 1685.59로 마쳤다. 4거래일째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UAE원전 수주의 여파는 관련주로 제한됐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금융 등 주력업종은 최근 오름세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되며 '쉬어가기'에 주력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도 지수 반등을 제약했다. 외국인은 561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727억원에 달한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86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38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에 대응했다.
원전 수주 관련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두산그룹주의 상승폭이 컸다.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장마감까지 상한가로 마무리됐다.두산우(451,500원 ▼10,500 -2.27%)선주와두산2우B(369,000원 ▼12,500 -3.28%)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두산(1,049,000원 ▼29,000 -2.69%)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원전 컨소시엄에 포함된삼성물산과현대건설(155,900원 ▲4,000 +2.63%)도 3.0%와 4.6% 로 마감됐다.한전KPS(55,800원 ▼500 -0.89%)도 상한가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3000원 내린 78만7000원에 장을 끝냈다.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LG전자(107,100원 ▼2,300 -2.1%)와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는 0.8%와 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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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도 0.8%와 2.0% 하락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36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444개였다. 보합은 6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1.3원 내린 1173.7원에 출발한 뒤 1170원을 밑돌다 장마감 무렵 1170원을 회복한 뒤 4.8원 내린 1170.2원에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