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170원대…올들어 최고치

환율, 장중 1170원대…올들어 최고치

이새누리 기자
2010.0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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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급등세다. 장중 1170원대 위로 올라서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1168.8원에서 거래됐다. 전거래일보다 7원 올랐다. 장중 한때는 1172원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날 1163.7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수출업체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1160원을 밑돌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급등세는 유럽지역의 신용위험과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글로벌달러 강세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글로벌증시가 강한 조정에 들어가면서 하락하자 환율 변동성은 더 확대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금은 환율이 내릴 만한 요인이 거의 없다"며 "롱플레이(달러매도)를 하던 참가자들이 방향을 하락개장한 중국증시 등으로 롱스톱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비해 더 떨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0.0096달러 하락한 1.3868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약한 보합세를 띠면서 90엔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국내증시도 하락세다. 코스피지수는 1600선이 무너진 1599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초반보다 순매도 규모를 키워 700억원을 넘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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