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패닉]"빚내 샀는데…" 신용집중 종목 줄줄이 下

[시장패닉]"빚내 샀는데…" 신용집중 종목 줄줄이 下

정영일 기자
2010.05.25 14:11

동아엘텍·마크로젠下 "급락장서 손절매 나선듯"

코스닥 지수가 장중 8% 이상 하락하면서 신용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하한가까지 추락하고 있다. 대출로 주식을 산 개인들이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고 투매성 손절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동아엘텍(7,630원 ▲160 +2.14%)과 마크로젠은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엘오티베큠(13,180원 ▼220 -1.64%)도 7%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뉴프렉스와알에프텍(1,685원 ▼98 -5.5%)도 1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아이엠(396원 0%)도 9% 가까이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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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목들은 모두 신용잔고비율 상위에 랭크됐다. 동아엘텍의 신용 잔고비율은 9.58%이며마크로젠(16,640원 ▲520 +3.23%)도 9.48%에 달한다. 엘오티베큠(9.34%)뉴프렉스(5,550원 ▼50 -0.89%)(9.17%) 알에프텍(9.15%) 등 모두 잔고비율이 9%를 넘어간다.

추연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초 신용융자가 4조4000억원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5조원 가까이 늘어났다"며 "급락장에서 신용거래를 한 개인투자자들이 손절매를 하며 신용잔고비율이 높은 종목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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