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하며 12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오른 121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곧바로 1200원대 중반으로 떨어진 뒤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7.7원 오른120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국가의 경기 둔화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국내외 주식시장이 소폭 오르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2포인트 정도 오른 1663선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50억원 규모의 주식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74포인트(0.06%) 오른 1만255.28, S&P500 지수는 4.45포인트(0.41%) 상승한 1102.83, 나스닥지수는 21.96포인트(0.96%) 오른 2303.03으로 마감했다.
유로/달러도 4년 만에 최저치인 1.21달러 대로 떨어졌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는 4월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예상과는 달리 전월보다 1.2%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대형은행 한 관계자는 “유럽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출발 한 뒤 다시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다시 하락했다”며 “역내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